조선의 국조(國祖)가 단군이었음을 전하는 자료가 이 책 외에 또 무엇이 있는가. 『삼국유사』의 고조선조가 없었다면, 단군에 대한 신빙성 있는 문헌도 없었고 자연히 단군에 대한 학문적 연구의 동기도 존재할 수 없었다. 단군을 중심으로 논증해 밝힌 동방의 숨은 일대 문화권인 불함 문화(不咸文化)를 천명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이로써 보면 『삼국유사』의 공로가 조선 역사 하나에만 그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목차
서 1
삼국유사 해제 1 조선의 원시상-교간 [삼국유사]에 대한 소감 105 조선 사학의 출발점-[삼국유사]의 신교간 111
해제 115
신정 삼국유사(원문 영인)
권1 왕력 제1 15 기이 제2 47
권2 85
권3 흥법 제3 135 탑상 제4 146
권4 의해 제오 193
권5 신주 제6 225 감통 제7 230 피은 제8 243 효선 제9 251
번역: 이부오
충북대학교 역사교육과 졸업 서강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졸업(문학박사) 현 고양시 백석고등학교 교사
주요 논저 『신라 군․성(촌)제의 기원과 소국집단』(2003) 『삼국유사 기이편의 연구』(공저, 2005) 『영토한국사』(공저, 2006) 『이마니시 류의 신라사 연구』(공역, 2008) 「2011년 발행 고등학교 『한국사』에 나타난 고대사 서술의 변화」(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