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이 완폭정을 만들어 호연지기를 기르며 인욕을 씻고자 했던 자리, 나는 거기 반듯하게 앉아 폭포의 곧은 소리를 듣는다. 가짜가 판을 치는 오늘날, 용추는 자신의 덕을 숨기고 곧은 소리를 내며 천녕을 떨어지고 있다. 게으름과 비겁을 죽이며 그렇게 떨어지고 있다. <제9곡 용추>에서
목차
머리말: 한강송의 유마청
제1장 한강의 삶과 자취들 제2장 한강의 무흘 경영과 장서각 제3장 백리 강산 무흘구곡
부록: 한강의 주요 연보
저: 정우락
1964년 경상북도 성주 출생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경북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 영산대학교 교수 역임 현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