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불상의 세계
배재호 저
25,000원
25,000원
판매중
경인문화사
종이 표지
기타
336쪽
2018년 1월 31일
9788949947235
책 소개
중국불상과 석굴을 종합적으로 다룬 개설서
이 책은 불상이 처음 중국에 전래된 후한시대(1세기)부터 청나라시대(19세기)까지 중국불상의 특징과 변천사를 다룬 개설서다. 금동불과 석불 등 단독의 불상과 돈황막고굴 등 석굴들을 연구 및 안내의 대상으로 삼아 중국불상 전체의 모습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책은 기본적으로 시대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도불상이 처음 중국에 전래된 모습을 다룬 <중국불상의 출현>은 후한, 삼국, 동진, 서진시대의 중국불상을 주로 소개한다. 이렇게 전래된 불상들이 점차 중국화 되는 과정은 <불상의 중국화>에서 다루고 있으며, 위진남북조시대가 배경이다. 중국화의 완성을 보여주는 <불상의 전성기>는 수, 당 시대가 배경이며, 중국 불교의 세속화와 관련되는 <불상의 대중화>는 오대십국, 송, 요, 금, 서하, 대리의 불상들을 다루고 있다. <불상의 티베트화>에서는 티베트 불교의 영향을 받아 완성된 불상을 다루는데 원, 명, 청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마지막 <석굴의 조성>에서는 중국 각지의 석굴들에 대해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은 불상이 처음 중국에 전래된 후한시대(1세기)부터 청나라시대(19세기)까지 중국불상의 특징과 변천사를 다룬 개설서다. 금동불과 석불 등 단독의 불상과 돈황막고굴 등 석굴들을 연구 및 안내의 대상으로 삼아 중국불상 전체의 모습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책은 기본적으로 시대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도불상이 처음 중국에 전래된 모습을 다룬 <중국불상의 출현>은 후한, 삼국, 동진, 서진시대의 중국불상을 주로 소개한다. 이렇게 전래된 불상들이 점차 중국화 되는 과정은 <불상의 중국화>에서 다루고 있으며, 위진남북조시대가 배경이다. 중국화의 완성을 보여주는 <불상의 전성기>는 수, 당 시대가 배경이며, 중국 불교의 세속화와 관련되는 <불상의 대중화>는 오대십국, 송, 요, 금, 서하, 대리의 불상들을 다루고 있다. <불상의 티베트화>에서는 티베트 불교의 영향을 받아 완성된 불상을 다루는데 원, 명, 청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마지막 <석굴의 조성>에서는 중국 각지의 석굴들에 대해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최고의 전문가에 의한 중국불상 안내
이 책은 25년간 중국불상 연구에 매진해 온 배재호 교수의 역작이다. 그는 홍익대 대학원에서 김리나 교수에게, 국립대만대학 대학원에서 엔젠잉(顔娟英) 교수에서 중국불상을 공부한 이후 중국불상 관련 많은 논문과 책들을 지속적으로 저술하고 있다. 그는 개설서 내용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1900년경부터 2017년까지 발표된 중국불상 관련 책과 논문 약2,500편 중에서 논증이 확실하고 많이 인용되는 글들을 참고하여 이 책을 집필하였다.

이 책만의 장점과 특징
이 책이 기존에 출판된 국내외의 중국불상 관련 개설서와 다른 점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기존의 책이란 대부분 중국, 일본, 미국에서 출간된 중국불상 관련서들을 말한다.

첫째, 이 책 중국불상의 세계는 중국불상을 종합적으로 다룬 개설서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출간된다고 할 수 있다. 기존에 나온 같은 저자의 책으로 중국의 불상(일지사,2005)이 있었으나, 원나라, 명나라, 청나라의 불상과 관련된 내용은 거의 다루지 않았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기존에 중국이나 일본, 영어권에서 출간된 책들 역시 대부분 주로 원나라 초기까지만 다루고 있다.

둘째, 이 책 중국불상의 세계는 내용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중국어, 일본어, 영어, 한국어 논문들을 충실히 인용하고 있다. 기존에 중국에서 간행된 책들은 대부분 중국 논문들만 인용하고, 일본에서 출간된 책들은 일본어 논문과 일부 중국어 논문을 인용하고 있으며, 영어권에서 출간된 책들은 학자의 성향에 따라 영어 논문과 일부 중국어 논문, 영어 논문과 일부 일본어 논문을 인용하는 등 편협적인 인용 방식을 취하고 있다.

셋째, 이 책 중국불상의 세계는 기존의 다룬 책들과 달리 중국불상의 영향을 받은 한국불상을 비교자료와 참고자료로 함께 수록하고 있다. 인도불상의 중국 전래를 다루고 있는 부분에서는 이 책과 같이 기존의 외국 책에서도 비교자료로 인도불상을 언급하는 경우가 더러있지만, 중국불상의 영향을 받은 한국불상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이는 연구자들의 한국불상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은 물론 한국불상 자체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중국불상의세계에서는 불상의 전래부터 청나라 불상이 한국불상에 영향을 미친 상황을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비교자료와 참고자료로 많은 한국불상을 소개하고 있다. 중국과 한국의 불상을 비교하는 자료 중에는 2017년에 소개된 중국 남경 출토 금동불입상과, 같은 해 우리나라 양양 진전사지에서 발굴된 금동불입상을 서로 비교하는 등 최근 자료까지 모두 포함하였다. 따라서 이 책은 한중 불상 교류사 연구에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넷째, 이 책 중국불상의 세계에서 미주로 처리된 책과 논문들은 중국불상 연구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이 책은 향후 중국불상 연구에 충실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책 읽기에 앞서
1. 중국불상의 출현
- 불상의 전래
- 초기 형식의 불상
- 서진과 동진의 불상
- 오호십육국의 불상

2. 불상의 중국화
- 위진남북조의 불상

3. 불상의 전성기
- 수의 불상
- 당의 불상

4. 불상의 대중화
- 오대십국의 불상
- 송의 불상
- 요의 불상
- 금의 불상
- 서하의 불상
- 대리국의 불상

5. 불상의 티베트화
- 원의 불상
- 명의 불상
- 청의 불상

6. 석굴의 조성
- 석굴의 조성
- 돈황 막고굴
- 하서주랑의 석굴
- 운강석굴
- 용문석굴
- 공현석굴
- 업성 주변의 석굴
- 천룡산석굴
- 산동성 석굴
- 사천성 석굴
- 절강성 석굴
중국이름 읽기
저: 배재호
(2009년 배진달에서 배재호로 개명)
현 용인대학교 문화재학과 교수(1996-)
현 문화재청 동산분과 문화재위원(2017-)
전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 학예연구사(1988-1996)
전 하버드대학 방문학자(2006-2008)
전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2011-2017, 불상)
전 불교신문 논설위원(2011-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