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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불교미술 이야기
배재호 저
18000원
18000원
판매중
종이와나무
종이 표지
-
252쪽
2019-01-31
979-1188293063
책 소개
“불교미술을 통해 본 우리 문화의 정체성!”


불교는 우리 문화의 뿌리
우리에게 불교는 단순히 여러 종교 가운데 하나가 아니다. 신앙으로서의 불교는 불교신자들에 국한된다고 할 수도 있지만, 문화로서의 불교는 우리 문화의 뿌리이자 중심 줄기 중의 하나가 되어 왔기 때문이다. 우리 산천 곳곳에 불교식 이름이 붙어 있고, 우리의 일상적인 행사와 각종 의례 역시 불교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이 거의 없을 정도다.
한마디로 우리 고대문화의 중심에는 불교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서양의 문화와 예술을 이해하기 위해서 기독교를 알아야 한다면, 우리의 문화와 예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불교를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다.

우리 불교 문화의 특징 집대성
불교는 석가모니의 고향 인도에서 시작되어 험준한 산과 강을 지나고 끝없이 펼쳐진 사막을 지나 중국에 전해졌고, 지금으로부터 1,600년 전에 한반도에도 전해졌다. 한반도에 전해진 불교는 중국과 인도의 영향을 받은 것이지만, 중국과도 다르고 인도와도 다른 고유의 모습을 갖추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불교만의 특색은 무엇이고, 이런 특색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저자는 이를 확인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불상과 불화를 중심으로 한 우리 불교미술의 특징을 꼽는다. 우리나라의 자연이나 환경과 어우러진 우리 불교미술만의 특색이야말로 우리 문화의 뿌리가 된 우리 불교의 특색을 가장 가시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불교와 문화재 전문가인 저자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전국의 사찰과 주요 문화재들을 일일이 비교 검토하고 보여주며 우리 불교와 이에 바탕을 둔 우리 문화의 뿌리를 추적한다. 전문가의 상세하고 친절한 가이드를 통해 불교는 물론 우리 문화 전반의 특징과 특색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우리 불교미술의 체(體), 상(像), 용(用)을 찾아서
석가모니 부처의 모습은 불상과 불화 등의 상(像)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진다. 그런데 이 상은 체(體)에서 비롯되니, 체는 붓다의 삶과 말씀이다. 그리고 체와 상의 역할, 즉 쓰임새가 용(用)이다. 체와 상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바로 용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 불교미술만의 상과 용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들여다보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우리 불교미술의 특징, 나아가 우리 문화의 고유한 특징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역으로, 우리 불교미술만의 상과 용을 통해 체에 해당하는 붓다의 삶과 가르침에서 핵심이 무엇인지를 찾아 나선다.


이런 과정은 선재동자가 진리를 구하기 위해 고행의 길을 떠난 과정과도 흡사하다. 이를 통해 저자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열망을 채색해 왔던 우리 불교미술의 특징과, 그것이 우리 문화의 원형에 어떻게 새겨지게 되었는지를 추적한다. 흥미진진하지만 철학적이어서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이 여행의 길잡이가 바로 배재호 교수의 『나의 불교미술 이야기』다.

사진과 그림이 어우러진 불교미술 사전
이 책은 불교의 핵심 사상이나 우리 불교미술의 특징을 학문적으로 분석한 책이 아니다. 그보다는 ‘손가락 끝이 아니라 달을 보자’는 견지에서 우리의 불교와 문화가 지닌 원형적인 특질을 찾아내고 보여주는 책에 가깝다. 전국의 박물관과 사찰에 흩어져 있는 각종 불교미술 작품들을 모으고 비교하여 그 원형을 추출하고, 그 안에 숨겨진 은밀한 메시지를 읽어준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우리의 불교미술과 문화에 대한 원형을 해설한 책이자, 한두 작품을 통해서는 알 수 없는 불교미술 전반의 체와 용과 상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책에 가깝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우리 불상, 불탑, 불화의 원형을 그려낼 수 있고, 개별 불상, 불탑, 불화가 역사적이나 문화적으로 어떤 위치에 놓이게 되는지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 이는 각 사찰이나 박물관에 있는 불교미술 작품을 보는 우리의 안목을 개안에 가까울 정도로 밝게 만들어준다는 의미다.
목차
붓다를 찾아 떠난 여행

석가모니 붓다의 일생
탄생, 도솔천으로부터 인간 세상으로
마야부인의 몸을 통하여
드디어 인간 세상에
출가, 속세를 떠나 수행의 길로
출가를 결심하기까지
깨달음을 향하여
성도, 드디어 깨달음을 이루다
깨달음을 이루어 붓다가 되다
깨달은 바를 전하다
열반, 욕망과 번뇌를 없애다
윤회로부터 벗어나다
사리, 석가모니 붓다의 진신

석가모니 붓다의 말씀
광배, 빛으로 말씀하시다
세상은 연꽃 속에
영취산에서 설법하다
범종, 붓다의 또다른 말씀
사경, 붓다 말씀 되새기기

석가모니 붓다의 또다른 모습들
아미타불, 영혼의 구원을 바라며
미륵불, 미래의 중생마저도
약사불, 병든 자에게 약을
지장보살과 관음보살, 사람들과 친근한 또다른 붓다
지장보살, 지옥까지 가서라도 중생 구원을
관음보살, 중생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

여행을 마치며
저: 배재호
(2009년 배진달에서 배재호로 개명)
현 용인대학교 문화재학과 교수(1996-)
현 문화재청 동산분과 문화재위원(2017-)
전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 학예연구사(1988-1996)
전 하버드대학 방문학자(2006-2008)
전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2011-2017, 불상)
전 불교신문 논설위원(201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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