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음악 삶의 역사와 만나다

한국문화사 34
국사편찬위원회 저자(글)
국사편찬위원회 · 2011년 09월 10일
0.0 (0개의 리뷰)
평가된 감성태그가
없습니다
  • 음악 삶의 역사와 만나다 대표 이미지
    음악 삶의 역사와 만나다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음악 삶의 역사와 만나다 사이즈 비교 188x254
    단위 : mm
무료배송 소득공제
10% 26,100 29,000
적립/혜택
290P

기본적립

1% 적립 29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29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만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주문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서울시 종로구 종로 1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들려주는 『한국문화사』 제34권 <음악 삶의 역사와 만나다>. 이 책은 크게 음악의 근원·음악과 일상 생활, 조선시대 사람들의 춤, 전환기의 삶과 음악, 전통음악 공연에 대한 역사적 엿보기 5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분은 현대의 분류사적 시각을 적용하여 역사 전개의 시간을 날줄로 하고 문화현상을 씨줄로 하여 하나의 문화사를 편찬했다. 또한 시기를 거슬러 올라가 음악의 기원을 살펴봄으로써 음악이란 인간 정신의 소산임을 증명하고 있다.

목차

  • 한국 문화사 간행사 4
    인간 정신의 소산인 음악, 두껍게 읽기 8

    1 음악의 근원
    01 예악(禮樂)의 기원 20
    02 음악과 이념 31
    03 의례와 상징 53
    04 음악과 경제 64

    2 음악과 일상 생활
    01 아이들의 노래 78
    02 일과 노래 : 들노래[農謠] 90
    03 세시풍속과 음악 : 정월 대보름 굿 102
    04 종교와 노래 : 굿음악 115
    05 풍자와 음악 : 탈놀이 음악 130

    3 조선시대 사람들의 춤
    01 왕의 춤 144
    02 선비의 춤 161
    03 백성의 춤 178
    04 기녀와 무동의 춤 192

    4 전환기의 삶과 음악
    01 근대로의 진입과 전통 음악의 대응 214
    02 서양 음악의 유입 224
    03 식민지 근대의 대중문화 239
    04 대중가요의 시작과 장르 전개 248
    05 식민지 근대의 아이러니 267

    5 전통음악 공연에 대한 역사적 엿보기
    01 전통음악 공연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들 270
    02 무엇을 어떻게 보았나? 284
    03 현장 돋보기1-조선시대 297
    04 현장 돋보기2-일제강점기 이후 312
    05 현대 국악공연의 쟁점과 경향 323

    ● 부 록
    주석 및 참고문헌 336
    찾아보기 351

출판사 서평

서문

인간 정신의 소산인 음악, 두껍게 읽기

고대 사회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음악은 노래와 춤, 기악이 결합된 종합예술 형태를 이루고 있었다. 음악을 담당했던 계층도 신분이 높은 집단이었다. 음악을 담당한 관리의 업무 가운데 중요한 것이 곧 자라나는 2세들, 귀족의 자제들을 잘 가르치는 일이었다. 그들이 자라서 나라를 잘 다스리려면 음악을 잘 배워 덕德을 갖춘 인물이 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음악을 가르치는 사람과 음악을 업業으로 하는 사람의 신분적 위상은 점차 낮아졌다. 음악하는 행위와 음악하는 사람에 대한 인식의 분열도 일어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로 하여금 ‘음악’이란 무엇이며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성찰하도록 요구한다.
음악이란 인간 정신의 소산이다. 이는 음악의 기원을 살피기 위해 시기를 거슬러 위로 올라갈수록 자명해진다. 음악의 존재 양상과 존속 형태를 살피고자 할 때 음악이 인간 정신의 소산이라는 점을 잊지 않고 접근한다면 우리에게 더 많은 정보가 포착된다. 음악을 문화사적으로 연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책의 제목은 ‘음악, 삶의 역사와 만나다’라고 한 것도 그와 같은 이유에서이다.
신을 찬양하고 감사를 드리기 위해,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인격을 고양하기 위해, 작열하는 태양 아래 힘겨운 일을 할 때,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휴식을 취할 때 사람들은 각각 다른 목적으로 노래하고 음악을 연주한다. 울어대는 갓난아기는 엄마의 자장가를 듣고 잠이 들며, 몸이 고단한 농부는 노래를 부르며 잠시 노고를 잊는다. 나라를 잃은 사람들은 서러운 마음을 노래에 실어 시름을 달래며, 부당하게 해고된 노동자들은 노동운동을 하며 노래를 부른다. 이처럼 음악은 우리의 정신 활동에 의해 만들어졌다. 인간 정신의 소산인 음악은 우리 곁에서 늘 우리를 지켜보았다. 이제 우리가 음악을 지켜볼 때이다.
우리는 이 책의 본문을 크게 다섯 부분으로 구성하였다. 음악의 근원, 음악과 일상생활, 조선 사람들의 춤, 전환기의 삶과 음악, 음악공연과 생활이 그것이다.
제1장에서는 음악의 근원을 이루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이를 위해 예禮와 악樂의 기원, 음악과 이념의 문제, 의례와 상징, 음악과 경제의 관점에서 이 문제에 대해 접근해 보았다. 고대 사회에서 음악과 제의는 밀접한 관련성을 지니고 있었다. 음악의 기원을 논할 때 특별히 종교기원설에 많은 학자들의 논의가 모아지는 것에서도 이를 알 수 있다.
인간이란 우주 대자연의 무한한 변화 안에서 그 변화를 바라보며 지극히 미약한 존재로 살아 왔다. 인간이 절대적 존재자에 대해 그를 경배하고, 숭배하며 존경하는 행위가 의례로 드러나고 그 의례에 반드시 수반되는 것이 음악임을 전제한다면 음악의 기원에 대하여 어쩌면 분분한 논의가 쉽게 수렴될 지도 모르겠다. 예禮와 춤[舞]의 상형象形을 보면 그 또한 제사 행위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옛 사회에서 행했던 제사의례에서 예와 악, 그리고 춤과 기악이 함께 했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조선시대는 유학적 이념으로 건국되어 예와 악을 균형적으로 추구하는 정치를 펼치고자 하였다. 오례五禮로 규정된 조선시대의 의례에서도 기악과 노래, 춤을 아우르는 형태의 종합예술이 구현되었다. 제사를 지낼 때나 연향이 있을 때에도 악·가·무가 연행되었다. 엘리트 교육에서 반드시 음악을 가르쳤던 것은 음악 교육의 궁극적 목적이 기예의 차원을 넘어 ‘덕德’을 갖춘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데에 있었기 때문이다.
조선왕실에서 오례의 하나로 행했던 의례는 ‘정형성’과 ‘반복성’을 통해 획득한 정형화된 행동을 통해 당대 사람들의 의례행위와 그들이 소속되어 있는 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예법적 틀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의례란 각 시대마다 일정 맥락을 지니고 제정되었으므로 그 시대의 사회적, 역사적 변화를 충실하게 담지하고 있다. 따라서 일종의 ‘지표’와도 같은 특성을 띠게 된다. 이것이 의례를 통해 그 시대의 예가 어떻게 상징화되고 드러나는지 알 수 있는 이유이다. 특정한 의례가 어떠한 상징 체계를 지니며 어떠한 방식으로 양식화되고 형식화되는지 살펴보면 의례의 상징화 과정과 내용이 드러난다.
한편, 조선후기 경제력의 향상과 함께 예술의 향유층이 두터워져 가는 시기에 음악 연주행위에 대한 보상이 어떠한 형태로 이루어졌는지 살펴보는 것은 음악을 경제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 음악인들에 대한 보상형태에 대해 파악하는 일은 전통시대의 예술인들이 어떠한 물적 토대에서 예술 활동을 펼쳤는지 알아보는 일과 같다. 조선시대에 특별하게 고정된 예술 후원제도는 없었으나 예술인들은 각각 다른 후원 형태에 노출되어 있었고, 그러한 후원 형태를 통해 조선시대 예술 활동을 가능하게 했던 사회·경제적 토대를 진단해 볼 수 있다. 이는 나아가 조선시대 음악사회의 구조를 진단해 보는 일과 맞닿아 있다.
제2장에서는 음악과 일상 생활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우리 민족에게 음악은 생활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었다. 생활이 곧 음악이었다. 아이가 품에 안겨 잠을 잘 때에 엄마는 자장가를 부르며 아이를 재웠다. 농부가 농삿일을 할 때에도, 일을 하다 힘에 겨울 때면 노래로 시름을 달랬고, 여러 사람이 공동 작업을 할 때에도 노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래를 불렀다. 흥겨운 놀이를 할 때에도 노래가 곁에 있었으며 잔치가 있을 때면 반드시 음악과 춤이 함께 하였다. 사람이 죽어 저승길을 갈 때에도 만가輓歌가 곁에 있었다. 이처럼 우리 민족의 삶에서 음악은 생활과 분리된 것이 아니었다.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는 우리 민족의 가장 기층적인 노래이다. 특히, 놀이하며 부르는 노래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우리 음악의 심층적 특성을 알려준다. 아기를 위해 부르는 자장가의 노랫말에는 우리 민족의 세계관이 담겨 있으며, 그 선율과 리듬은 아이를 편안한 세계로 이끌었다. 아이를 달래거나 어를 때에도 노래를 불렀다. 아이들은 그 노래를 들으며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면 그들이 역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한 노래를 불렀다. 이들이 일터로 나가면 모를 심으며, 밭을 갈며, 고기를 잡으며 노래했다. 이런 노래들은 지역마다 각각 특성을 달리 하며 일을 위한 노래로 전승되었다.
종교적 성격을 띠는 노래도 있다. 조선의 역대 왕과 왕비를 제사할 때는 종묘제례악을 연주했다. 공자와 유학자들을 제사하는 문묘제례 때에도 노래와 춤, 악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음악을 연주하였다. 불교 의례인 범패를 연행할 때에도 노래를 불렀고, 무용에 해당하는 작법作法이 추어졌으며 기악 반주가 어우러졌다. 무당이 굿을 할 때에도 노래와 춤, 반주음악이 수반되어 종교의례는 의례이기도 했고 신명이 함께 하는 현장이 되기도 했다. 굿 음악은 그 역사가 긴 만큼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되어 각 지역의 특성을 달리하며 전승되었고 여타 전통음악의 모태가 되기도 하였다. 대풍류, 시나위, 판소리, 사물놀이, 살풀이춤, 태평무 등이 굿음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음악이다. 무당은 사제이자 음악가이자, 연극인, 춤꾼으로 최고의 예술성을 자랑했다. 이들의 음악을 반주하는 삼현육각도 각 지역별 특성을 지니며 발달했다.
세시 풍속에서도 음악은 빠질 수 없었다. 설날, 정월 대보름, 오월 단오, 한가위, 동짓날 등 일 년을 펼쳐 놓으면 중요한 시기마다 각종 의식과 함께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정월 대보름이면 액厄을 막는 의례가 행해졌다. 풍물패를 앞세워 집집마다 돌면서 마당밟기를 하며 액운을 막아내기를 했다. 풍물패는 신명을 다하여 소리로써 액을 막았다. 그런가 하면 사회 풍자를 위한 음악도 있었다. 전국 각지에 산재하는 탈놀이가 그것이다. 탈놀이는 각각의 지역별 특성을 보유하며 발달하였다. 탈놀이를 할 때에는 춤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때론 잡귀를 쫓았고, 때론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하고 풍자하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 민족에게 음악은 삶 그 자체였다. 태어나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음악은 늘 우리 곁에 가까이 있었다. 음악과 생활이 밀접한 거리를 유지하며 발달하여 우리 민족의 결집된 힘의 원천으로 작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제3장에서는 조선 사람들의 춤에 대하여 살펴 보았다. 왕의 춤, 선비의 춤, 백성의 춤, 기녀와 무동의 춤 등, 춤추는 사람의 신분이 다르고 춤의 목적과 지향이 각각 달랐지만 저마다의 방식으로 춤을 연행하였다.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흥이 많았다. 『삼국지』 「위서동이전」에서도 “사흘 밤 사흘 낮을 춤추며 놀았다”라고 기록하지 않았던가. 그것이 특정 의례를 위한 춤이라 하더라도 그 기저에는 신명의 발산, 흥의 발산이라는 측면에서 연행되는 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성리학적 이념으로 운영된 조선시대 사람들도 흥이 나면 역시 춤을 추었다. 왕의 춤, 선비의 춤, 백성의 춤, 기녀와 무동이 각각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춤을 추었다.
역대 왕들중 춤을 추었다는 기록이 처음으로 보이는 왕은 곧 조선 두번째 왕 정종이다. 부친 태조에게 헌수獻壽하기 위해 춤을 추었고, 공식 연향이 끝난 후 세자와 어울리며 춤을 추기도 했다. 태종은 역대 임금 중에서 춤추기를 가장 좋아했다. 세종 역시 부친 태종과 함께 춤추기를 좋아했다. 효성과 관련이 있는 춤일 것이다. 세조는 세자나 종친, 재신들에게 춤추라고 명하기를 좋아했다. 성종은 양로연을 베푸는 자리에서 일반 백성인 노인들과 어울려 함께 춤을 추었다. 반면 연산군은 파행적인 춤추기를 좋아하였고, 연산군 이후 왕이 춤추는 일은 기록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다.
조선의 선비들은 왕 앞에서 신하의 신분으로 춤을 추기도 했다. 또 어버이 앞에서 어버이를 위해 추기도 했다. 간혹은 연로한 어버이가 아들을 위해 춤을 추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과거에 합격하여 왕에게 사은謝恩하는 자리에서 왕의 권유로 추기도 했으며 신참이 고참 앞에서 추기도 했다. 이와 같은 춤은 멋스럽고 품위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춤을 추는 행위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다. 잔치에 참석하여 춤을 추었다는 이유로 비웃음을 당하고 심지어는 관직에 추천을 받을 수 없게 된 경우도 있었다. 춤이란 즐거운 것임에 분명하지만 춤추는 행위에 대해 신중하지 않을 수 없었던 조선 사람들의 고민이 전달되기도 한다.
백성들은 즐거운 일이 있을 때 춤을 추었다. 궁중에서 초대하여 양로연에 참석한 연로한 노인들은 지팡이를 어깨에 메고 춤을 추기도 했다. 왕이 베풀어준 잔치 자리이고 자신이 수명 장수하여 잔치에 참석할 수 있었으니 지팡이가 더 이상 필요 없었을 터이다. 기녀와 무동들의 춤은 전문가의 춤이라 할 수 있다. 궁중의 정재呈才를 담당한 기녀들은 일정 기간 훈련을 거쳐 궁중 정재를 연행하였다. 여성 무용인들이 참석할 수 없는 자리에는 소년 무용수인 무동舞童이 나아가 춤을 추었다. 이들은 왕실에서 열리는 온갖 공식 의례에 참석하여 춤을 추었다.
이처럼 조선시대에는 왕과 선비를 비롯한 일반 백성, 기녀와 무동들이 각각 다른 장소에서 다른 목적으로 춤을 추었다. 춤의 목적은 각각 달랐지만 그것의 지향은 곧 화합에 있었다. 화합해야 하는 대상 앞에서 춤을 추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본 이유가 그것이다. 춤이란 즐거움이 가장 극대화된 표현이다. 이들이 각각 춘 춤의 내용이 무엇인지 그 일부만을 알 수 있지만 우리는 조선시대인들이 춤을 추었던 정황을 통해 춤추는 의미와 그 맥락은 파악할 수 있었다.
제4장에서는 전환기의 삶과 음악에 대해 살펴보았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반, 안팎의 격변하는 사회상에 노출된 우리 민족은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등 총체적인 면에서 전환기의 삶에 놓였다. 전환기적 삶은 우리로 하여금 격변하는 삶의 노정에서 걸어야 할 길이 무엇이었는지 고민하도록 했고 이러한 상황은 음악사회에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서양 음악의 유입 문제, 일본 근대음악의 수용의 문제, 혼란기 속에서 전통음악의 대응 문제 등은 기존 음악사회와는 다른 새로운 질서를 창출해야 하는 외부적 강제 요인으로 작용했다. 근대적 대중매체의 성장과 함께 레코드 음악이 발달하면서 일본 음반산업의 일부로 편입되어 펼쳐진 대중가요를 비롯한 대중문화가 ‘식민지 근대’라는 공간 안에서 어떻게 펼쳐졌는지 살펴보는 것 또한 전환기적 삶과 음악을 이해하기 위한 주요 축이 된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로 넘어오면서 우리의 음악 향유 양상은 과거와 다른 모습으로 전개되기 시작했다. 근대식 극장이 탄생하고 유성기 등의 대중매체를 통해 전통음악은 조선시대와 다른 새로운 공간으로 진입하여 이전과는 다른 향유방식을 지니게 되었다. 개신교를 통해 들어온 서양 음악은 찬송가, 창가의 형태로 유통되었고, 서양식 군대는 군악대를 통해 서양 음악을 연행하였다.
식민지 시기 유성기 음반을 통해 들을 수 있었던 음악과 음악인들의 인기는 요즘의 대중 스타 못지않았다. 1920년대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축음기와 음반은 보다 대중화되어 일상적인 기호품처럼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지식인들의 비판이 제기되었던 것은 축음기로 표상되는 문화와 의식에 대한 반감 때문이었다. 1930년대 유성기 음반이 식민지 근대인의 일그러진 표상으로서의 소위 ‘모던걸, 모던보이’들의 소비문화를 주도하는 매체로 떠올랐던 것이 그러한 의식을 보여준다. 유성기와 유성기를 통해 소비되는 유행가, 댄스, 재즈 등은 가난한 식민지 조선의 전근대적, 봉건적 구태와 식민지 근대가 결합한 착종된 모순이었고, 그 모순적 현실을 잊을 수 있었던 심리적 문화적 도피처로 작용하는 이중적 얼굴을 하고 있었다.
1920년대 중반 이후 30년대 이르는 기간 동안 식민지 조선의 대중가요는 일본의 엔까 양식에 사용된 요나누끼 단음계와 만나 만들어진 〈황성옛터〉, 〈타향살이〉, 〈목포의 눈물〉과 같은 음악의 히트가 주목된다. 이들 음악의 선율은 그렇다 치더라도 그 노랫말이 지닌 정서는 망국의 슬픔(〈황성옛터〉), 이향민의 향수, 조국에 대한 그리움(〈타향살이〉), ‘임’으로 포장된 잃어버린 조국에 대한 향수(〈목포의 눈물〉)를 담고 있어 조선 정조라는 이미지를 애상적이고 비극적이며 신파적 정서로 고착화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들 음악의 인기는 오늘날의 트로트로 이어지게 되었다.
1930년대에 만들어진 소위 신속요, 혹은 신민요의 유행은 전래민요의 혼종화(hybridization) 현상으로 설명된다. 서양 음악적인 화성과 악기를 도입하여 새롭게 편곡함으로써 인기있는 음악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들 대부분은 유행가와 민요를 교묘하게 섞은 형태를 띠며 향락적이거나 희망적인 정서를 노래하여 앞서 언급한 유행가의 비극적 정서와 차이를 두고 있다. 또 ‘향토성’과 ‘조선적인 것’을 생각하게 하는 특징도 보인다. 이러한 특성에 대한 당시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은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할까 하는 고민을 우리에게 던진다.
20세기 전후의 우리 삶 속에서 향유된 음악은 여러 얼굴을 하고 있어 그 이해 방식 또한 단선적이지 않다. 따라서 내적, 외적 격변기의 전환기적 삶 속에서 배태된 우리 음악에 대하여는 개인적 취향과 신화화 된 이념을 넘어서는 역사 인식을 가지고 이해되어야 하며 그에 대한 평가는 식민지 근대의 토대 위에 세워진 대중가요의 아이러니와 모순을 직시하지 않으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다.
제5장은 전통음악 공연에 대한 역사적 엿보기로서 전통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시기 동안 이루어진 ‘공연’에 대해 집중 조명하였다. 전통시대에 ‘공연’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들은 무엇이며, 그들은 무엇을 어떻게 보았는지, 또 조선시대의 공연과 일제강점기 이후 현대의 공연은 어떠한 모습이며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졌을까. 그리고 현대 국악 공연의 쟁점과 경향은 무엇일지 살펴보았다.
전통음악의 연행을 가능하게 해 주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신분’과 ‘경제력’이었다. 물론 이 양자가 갖는 무게는 시대적 차이가 있어서 17세기 이전의 전통음악 공연에는 ‘신분’이 가장 중요한 조건이었고, 18세기 이후로는 경제적 요인이 중요한 조건으로 작용하였다. 조선사회 음악공연의 변화는 사회변동 양상과 무관한 것이 아니다. 농촌사회의 변동과 농민층 분화, 상업발달과 상품화폐경제 발달, 신분제 이완 등의 사회현실은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고, 그러한 현실 또한 음악공연과 관련이 있었다.
상업 발달로 인한 자본의 축적, 그로 인한 도시의 발달은 예술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이때 경제력은 예술 수요의 주요 요소로 부상하였다. 신분제 이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상업 발달은 사회구조의 변화를 야기하였고, 그러한 사회변동은 새로운 경제적 헤게모니의 등장을 가져왔다. 음악의 연행도 경제력에 구속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예술이 정치, 법률, 종교, 철학 등과 함께 사회의 상부구조를 이루지만 그 물적 토대와 조응하면서 규정받게 되었다. 조선후기 전통음악 공연 변모양상의 특징 중 하나는 음악이 서서히 상품화되면서 교환가치에 의해 재단되는 것으로 변모하는 점에 있는데, 이는 이전 시기와 다른 특성이다.
그러나 조선후기의 이러한 상황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왜곡된 길을 걷는다. 일본의 식민지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음악 또한 수탈구조 속에 놓이게 되었다. 유성기의 등장으로 빅타, 오케이, 시에론, 폴리도르 등 일본 음악자본이 한국 시장으로 진출하면서 자본주의 상품화와 식민지 지배구조 속에서 음악이 어떻게 생존하는지 그 구조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일본 음반자본의 이윤에 의해 음악이 좌지우지되는 단계가 되었다. 일본 음악자본은 조선이라는 시장을 상대로 상품을 팔아 이윤을 얻었고 그 이윤은 일본자본을 살찌우는 거름이 되었다. 조선의 음악은 원료생산과 상품시장을 통해 초과이윤을 수탈하려는 전형적 식민지 경영구조 속에 놓이게 되었다. 그 논리에 의해 소위 잘 팔리는 음악과 그렇지 않은 음악의 이분화가 발생하였고 이는 음악전승의 왜곡을 초래하였다.
이러한 현실은 20세기 후반으로 들어와서는 시장경제와 상품성의 논리에 의해 작동되는 방식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음악시장에 살아남기 위해 전통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은 이 시대 시장이 작동시키는 ‘필터’라는 권력 아래 놓이게 되었다. 연주자나 작곡가들은 강요된 시장의 논리로 인해 오히려 더 왜곡된 음악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전통음악의 경우 오히려 일제강점기나 20세기 중반 무렵보다 더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는 시장의 논리로만 작동하는 예술계의 현실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다. 우리 음악의 미래는 이러한 시장의 논리에 대응하는 건강한 ‘길’을 개척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달려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
예로부터 음악은 우리 민족의 삶에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때론 삶 그 자체이기도 했다. 사흘 밤과 사흘 낮을 음악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그 흥과 신명, 그리고 예술성의 원천은 어디에서, 누구로부터 부여받은 것일까. 드러내려 하지 않아도 이내 드러나고 마는 그 천부의 예술성을 우리는 충분히 발휘하며 살았던가. 역사 속에서 우리는 수차례 전란을 겪으며 핍진한 삶에 노출되었고, 식민지의 삶도 살아 냈으며 분단의 아픔을 몸으로 아파하고 있다. 그러한 과정에서 우리의 신명과 흥과 예술성은 잠시 사라진 듯했지만 지금 이 시기, 우리의 흥과 신명은 다시 되살아 나고 있다. 문화의 도도한 흐름은 우리들 내부에서 움찔거리는, 분출하려 하는 잠재된 예술성의 노출을 허락하였다. 음악과 춤, 영화, 연극, 드라마의 영역에 이르기까지 예술의 전 분야는 이제 용틀임을 하고 있다.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그러한 원천이 무엇이었는지, 문화사적 시각으로 우리의 음악을 두껍게 읽어 본다면 일부 해답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1년 6월
저자들의 마음을 모아 송지원 쓰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49907994
발행(출시)일자 2011년 09월 10일
쪽수 364쪽
크기
188 * 254 * 30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한국문화사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1
    주문하기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으로 주문해주세요.
  2. 2
    매장 방문하기
    도서가 준비되면 휴대폰으로 알림을 보내드려요.
    매장에 방문해주세요.
  3. 3
    상품 받기
    바로드림존에서 바코드를 제시하고 상품을 받아보세요.

이용 안내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시 도서 5권 이하의 경우에만 주문 가능합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픽업박스 보관함 부족 또는 픽업박스에 보관이 불가한 사이즈일 경우 바로드림존에 보관합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의 경우 보관완료 알림 이후 3일이 경과 되면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 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음악 삶의 역사와 만나다
| 양장본 Hardcover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