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과 팬데믹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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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수교 이후, 2016년 사드 배치 결정과 2018년 미중 무역 갈등을 거치며 다소 서로에게 소원해졌다. 게다가 현재 코로나로 인한 무역 단절과 경제 침체의 위기는 곧 외교의 위기로 이어진다. 그러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준비가 필요한 지금, 공동의 문제에 대응하고 함께 극복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시금 한중관계의 의미와 방향을 고민해야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한중관계인문사회연구소에서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에 기고한 「한중관계브리핑」 칼럼을 모아 한편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어찌 보면 ‘한중관계’라는 외교와 관련된 다소 무거워 보이는 본 주제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대중적 언어로 표현하고자 노력하였으며, ‘한중관계’를 한층 더 쉽게 이해하고 접근하도록 하였다.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한중관계의 미래를 꿈꾸고 도약하기를 기원하며 ‘한국과 중국의 공통 이슈’의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내어 한중관계를 돌아보고자 한다.
작가정보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은 21세기 중국의 부상에 따른 국내외 정세 변화에 대처하고, 바람직한 한중관계와 양국의 공동 발전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2013년 3월 설립되었다. 장기적이고 학술적인 연구보다는 정치외교, 통상산업, 역사문화, 법률분야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실용성 있는 대책들을 제시하는 데 연구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중 교류를 선도하며 중국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명실상부한 중국 전문 연구기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한중관계연구원에는 중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젊고 유능한 학자들을 상임 연구교수로 초빙하고, 중국과 한중관계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 온 다수의 연구자를 연구위원과 초빙교수로 위촉하고 있다.
엮음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는 한중관계연구원에서 HK+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신설한 연구기관이다. 연구소는 동북아시아다이멘션(NEAD)을 토대로 동북아시아의 역사, 문화, 도시 속에 내장되어 있는 인문학적 자원과 담론을 새롭게 발굴해 21세기 생명·평화 공동체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학술
연구 활동과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이론적 기반과 실천적 로드맵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목차
- 책을 펴내며
1부 중국 사회의 성장과 문제,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01 중국 특색의 사회 거버넌스와 노동의 배제
02 차이잉원, 역대 최고 성적표 받았지만…
03 만들어진 역사, 만주국
04 ‘코로나 영웅’ 리원량의 죽음과 시진핑 체제의 위기
05 두 달 지나 열린 중국 양회, 핵심 읽어내기
06 코로나19 이후, ‘무인(無人)’의 시대
07 환경 문제, 동양의 세계관으로 해결할 수 있다?
08 ‘코로나19’ 이후 중국 사회는 어떻게 변할까?
09 중국판 ‘그린 뉴딜’은 어디까지 와 있나
10 시진핑이 ‘먹방’을 금지하려는 이유는?
11 4차 산업혁명, 5G 시대의 공자
12 인류 최대 조사 사업, 중국 인구 조사하기
13 하버드 출신 박사가 동사무소에 취직한 이유는
14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보이지 않는 노동’의 죽음
15 코로나로 면세업계 바닥 쳤는데…중국 하이난은 ‘고공행진’
2부 한중관계의 한계와 기회, 차이와 혐오를 넘어서
01 중국, 디지털화폐 패권국 꿈꾸나?
02 전 세계가 중국에 감사해야 한다고?
03 흔들리는 미·중·일·러 리더들, 남북 관계 주도권 가질 절호의 기회
04 중국, 2050년 우주전쟁에서 미국 넘어선다?
05 중국에서 떠오르는 ‘애국 소비’, 중국에만 좋은 일?
06 팬데믹, 불경기 시대에 글로벌 리더 있나
07 화웨이 겨냥한 미국의 수출 통제, 美기업에 오히려 독
08 왜 중국은 서방에서 인정받지 못하는가
09 코로나 팬데믹, 중국 고립 시기 앞당겼다
10 항저우의 에펠탑에서 동북아시아를 보다
11 저물어 가는 영국과 중국의 ‘황금시대’
12 바이든 시대, 중미 통상 갈등의 핵심은 ‘환경과 노동’
3부 미중 갈등의 지속과 변화, 글 로벌 리더를 다투며
01 김구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
02 100년 전 간도에서 벌어진 학살의 ‘광풍’
03 코리안 게이머는 왜 “타이완 넘버원”을 외치는가
04 중국과 한국에서 ‘페미니즘-하기’
05 원조 ‘한류’는 중국인들의 ‘영화 황제’, 독립운동가 김염
06 코로나19 위기, 한중 협력으로 해답 찾아야
07 1930년대 중국을 보는 또 다른 키워드, 아편과 혁명
08 전북 지역에 남아 있는 중국의 그림자
09 중국에서 ‘찬란한 빛’으로 되살아난 전태일
10 코로나19 시대, 한중 경제의 구원 투수는?
11 한반도의 4년제 대학에 처음으로 부임한 중국인 교환 교수
12 청산리 전투의 숨은 주역, 김훈
기본정보
ISBN | 9788949949598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2월 26일 | ||
쪽수 | 240쪽 | ||
크기 |
153 * 200
* 17
mm
/ 400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원광대학교 한중관계 브리핑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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