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통해 본 한국의 고대사우리나라의 지정학적 환경을 설명하기 위해 흔히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인'이라는 말을 쓴다. 실제로 대한민국은 동해, 서해, 남해 등 세 개의 바다를 끼고 있다. 이때문에 한국사는 바다와 밀접하게 관계를 가지면서 발전했다. 『한국 해양사 고대편』은 바다를 통해 본 우리나라 역사를 기술한다. 크게 두 부분으로 책은 구성되었는데, 첫 장에서 한국사의 해양환경에 대해 논한 뒤 2장에서 5장까지 한국사를 연대기순으로 기술한다. 여기에는 한국 근해의 해양 환경 뿐만 아니라 선사시대의 선박, 고대 선조들이 즐겨 이용한 항로, 한·일 관계 등이 폭넓게 논의된다. 아울러 고대 삼국시대에서부터 고려에 이르는 기나긴 역사가 바다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서술된다.
목차
1974년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1985년 해군대학을 졸업하였으며, 동아대학교 대학원에서 고고학을 전공하여 문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기획실장과 사학과 강사 및 전임강사를 역임하였고,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겸 감정위원으로 활약하였다. 현재 해군사관학교 한국해양사편찬위원회 자문위원과 경상남도 역사문화관광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