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한일관계연구총서 66 |
임진왜란에서 조선통신사의 길로
한일관계사학회 편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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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
경인문화사
종이 표지
152*224mm(A5신)
374쪽
2019년 3월 25일
9788949947983
책 소개
2018년 한일문화교류기금의 국제학술회의 주제는 ‘壬辰倭亂에서 朝鮮通信使의 길로–전쟁의 상처와 치유, 그리고 화해–’였다. 조선인들에게 불구대천의 원수로 각인된 대일인식을 만들어 낸 임진왜란, 그 참상과 상처, 그리고 화해와 협력의 朝鮮通信使라는 사절단이 이 시대에 주는 역사적 의미와 메시지는 무엇일까. 이 학술대회의 목적은 임진왜란과 그 이후 200년간의 한일관계사를 재조명하여 작금의 한일관계의 갈등을 풀어가는 해법을 찾아보는 것이었다.
평화라고 하는 것은 서로 대등한 자격을 가진 사람들끼리 서로가 공존하기로 자발적으로 합의해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 평화를 이루어 가는 과정이 화해이다. 나라 간에 큰 전쟁을 치루어 깊은 상처가 났을 때, 진정한 평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그 상처를 치유하고 협력과 공존으로 합의해 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것이 화해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우선 한일관계에 외교적 경험이 풍부한 신각수 전 주일대사의 기조강연, <조선통신사를 통해 본 한일관계의 과거와 현재>를 들었다. 이어서 제1부에서 명지대 한명기교수의 <임진왜란, 전쟁의 역사적 의미>, 강원대 손승철교수의 <임진왜란 때 서울지역의 인적 피해와 실상>을 통해 ‘전쟁과 상처’를 들여 다 보았다. 그리고 제2부에서 일본 국립역사민속박물관 아라키 야스노리[荒木和憲]교수의 <화해를 위한 노력과 결실–기유약조의 체결・시행과정으로 중심으로–>, 한림대 이훈교수의 <병자호란 이후 1643년의 계미통신사 파견과 대일본외교–외교사적 의미를 중심으로–>, 전 팽택대 오바타미치히로[小幡倫裕]교수의 <화해의 주역들–靜岡 淸見寺, 宝泰寺의 사례>를 통해 ‘치유와 화해’의 과정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종합토론에서 세키네히데유키[關根英行] 가천대교수, 김문자 상명대교수,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 정성일 광주여대 교수, 장순순 전북대교수, 장진엽 연세대교수 등이 중요한 키워드들을 짚어 주었다.
물론 임진왜란에서 조선통신사의 길로 전개된 조선후기 200년 한일관계사가 이 과정을 만족스럽게 이행했다고는 보지 않는다. 그러나 적어도 상징적인 의미에서라도 이러한 스토리텔링을 가설로 설정하고 한일관계사를 살펴본 결과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었다고 평가한다.
해방이후 70년, 한일기본조약에 의해 양국 관계가 재개된 지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한일관계의 여러 갈등이 지속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에 대한 근본적인 해소방법은 없을까? 이번 학술대회는 계속되는 이러한 고민의 해법을 역사 속에서 찾으려는 노력의 일환이었다고 자평한다. 뿐만 아니라 지금도 그렇듯이 한・일간의 문제는 두 당사국간의 경계를 넘어서 중국과의 관계도 재조명해야 그 실상과 해법에 접근할 수 있다는 역사적인 경험을 보여주었다.
아무쪼록 이 단행본에 실린 글들이 한일양국의 상호이해와 교류증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
목차
발간사
개회사


기조강연
조선통신사를 통해 본 한일관계의 과거와 현재 _ 신각수


제1부 전쟁과 상처

壬辰倭亂, 전쟁의 역사적 의미- 동아시아 평화 구축을 위한 역사적 거울로서의 전쟁 -
_ 한명기
토론문 _ 김문자

임진왜란 때 서울지역의 인적 피해와 실상-󰡔東國新續三綱行實圖󰡕를 중심으로-
_ 손승철
토론문 _ 이상배


제2부 치유와 화해

己酉約條の締結施行過程と對馬の「藩營」貿易
번역문 기유약조의 체결・시행과정과 대마의「번영」무역
_ 荒木和憲
토론문 _ 鄭成一

병자호란 이후 1643년의 계미통신사 파견과 대일본외교-외교사적 의미를 중심으로-
_ 이 훈
토론문 _ 장순순

和解の主役たち(朝鮮通信使を通じた事例硏究) 静岡市 宝泰寺清見寺の事例を中心に
번역문 화해의 주역들(조선통신사를 통한 사례연구)
_ 小幡倫裕
토론문 _ 張眞熀


종합토론
壬辰倭亂에서 朝鮮通信使의 길로 _ 녹취문
편: 한일관계사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