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남명학교양총서 24
한강 정구와 무흘구곡 이야기
정우락 저
2014년 6월 27일
13,500원
한강이 완폭정을 만들어 호연지기를 기르며 인욕을 씻고자 했던 자리, 나는 거기 반듯하게 앉아 폭포의 곧은 소리를 듣는다. 가짜가 판을 치는 오늘날, 용추는 자신의 덕을 숨기고 곧은 소리를 내며 천녕을 떨어지고 있다. 게으름과 비겁을 죽이며 그렇게 떨어지고 있다. <제9곡 용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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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받지 못한 책들
오용섭 저
2008년 5월 30일
13,800원
<중앙일보>에 "한국고서시리즈"라는 이름으로 6개월간 연재한 내용 중 대중적인 관심을 끌만한 16종을 선별하여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미국 버클리대학이 소장하고 있는 우리 나라의 고서 중에는 희귀한 것이 많다. 이 책은 버클리대학이 일본의 미쓰이재벌로부터 구입한 아사미문고와 아사미문고를 입수한 이후 버클리 대학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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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증보판 밖에서 본 우리말, 우리글
배성옥 저
2014년 8월 25일
14,000원
『밖에서 본 우리말, 우리글』은 우리말과 우리글을 제대로 파악하려는 목표 아래 세계 여러 나라의 말과 글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문화 속에서 차지하는 우리나라 말과 글을 더듬어 보는 책이다. 고전어와 학술어부터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걸쳐 한국어까지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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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록
윤호진 저
2004년 1월 12일
14,000원
전통적인 가족관계였던 가부장적이고 수직적 인간관계는 생활의 다변화와 핵가족화를 거치면서 수평적 인간관계로 변하였다. 본 서는 효가 경시되고 배척되는 요즘 세태에 경종을 울리고, 또한 사회적윤리지침서가 되어 세대와 세대를 따뜻하게 이어주는 살기 좋은 사회로 만드는 데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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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남명학교양총서 27
덕천서원
최석기 저
2015년 2월 25일
14,000원
지리산 천왕봉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는 웅석봉이 되었다가 다시 남쪽으로 뻗어 내려 수양산(首陽山)이 되며, 중봉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린 산은 구곡산(九曲山)이 된다. 덕천서원은 구곡산 아래 시냇가에서 조금 멀어진 야트막한 연화봉(蓮花峯) 남쪽에 있다. 서원 앞 수십 보 지점에 시천(矢川)이 흐르며, 앞이 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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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한일관계연구총서 32
전쟁과 기억속의 한일관계
한일관계사학회, 동북아역사재단 편
2008년 9월 20일
14,000원
전쟁과 기억속의 한일관계』. 본서는 고대로부터 근대에 이르는 한일간에 일어난 전쟁 등 주요 사건, 인물을 선정하여 이에 대한 기억의 역사를 추적한 것이다. 한일간의 상호 대립과 갈등으로 점철된 기억의 표상들을 학문적으로 문제의 본질을 밝히는 작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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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따뜻하게 생명운동가 김호영의 못다부른 노래
김호영 저
2016년 9월 6일
15,000원
이 책은 환경운동가이자 시민운동가였던 고(故) 김호영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소셜미디어를 통해 써 온 글을 모아 엮은 책이다. 이 땅의 생명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쉴 새 없이 싸워 온 고인의 글에는, 그가 살아온 치열하고도 고귀한 삶의 흔적들과, 우리 사회의 약자들에게 보내는 그의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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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선한국학총서 3
풍악기유
문성환 번역
2013년 11월 30일
15,000원
조화로움이 한껏 표출된 금강산(金剛山)은 인류 공통의 위대한 미적 재산이요, 우주를 장식하는 최고급의 한 물건이다. 단지 조선과 조선인만이 독점한 듯 제 집안 자랑으로 삼을 것은 아니다. 자연의 빼어난 기운이 몰리고 몰려 인간 세상의 아름다움과는 비견될 수 없는 금자탑을 이룬 곳에 바로 그 지킴이 노릇할 운명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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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문화연구총서 11
호남 한시의 공간과 형상
박명희 저
2006년 11월 30일
15,000원
호남 한시의 공간과 형상을 연구한 책. '공간'은 한시를 생성한 배경적인 의미가 강하고, '형상'은 작품을 직접 분석하여 문학성과 예술성을 추적하는 것이다. 즉, 호남 한시의 작가와 작품, 그리고 작품이 생성된 배경 및 공간 등을 총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호남 한시의 실체를 밝히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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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선한국학총서 6
고적답사기
이부오 번역
2013년 11월 30일
15,000원
고적은 실물의 역사이며 국토의 노리개이다. 또한 문화 민족으로서의 지체가 높음을 증명하는 재료이다. 민족과 국민 생활에서 이것이 가진 의의는 진실로 심대하고 볼 수 있다. 조선은 세계적으로 손꼽을 만큼 유서 깊은 나라로서, 전해오는 고적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모두 남부러울 것이 없다. 도리어 누구에게든 어깨를 뽐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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