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의 바다 동해
윤재운 저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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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문화사
종이 표지
152 x 224mm(A5신)
268쪽
2015년 6월 15일
9788949910840
책 소개
동해를 통한 교류는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활발했다. 러시아 연해주-동해안-일본으로 이어지는 항로는 황해-남해-일본으로 이어지는 루트에 못지않게 빈번히 이용되었다. 고대의 경우만 해도 고구려와 발해가 동해를 건너 일본과 활발한 교류를 하였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기본으로 해서 동해를 통한 교류를 시기별, 주제별(사람, 물자, 정보의 교류)로 나누어 살펴보고 있다. 즉 청동기시대부터 고려시기까지의 환동해 교류의 생성, 전개 그리고 쇠퇴 과정의 역사적 전개와 그 변화상을 추적해 보았다.

1장에서는 동해의 재인식과 그 의미라는 주제로, 환동해 지역의 지정학적 중요성, 전근대 동해・동해안 인식의 변천, 그리고 동해지역의 자연 및 인문환경을 서술하였다. 2장에서는 환동해 교류의 여명이라는 주제로, 환동해 문화권의 형성과정과 의미, 옥저・읍루를 통한 초기국가의 환동해 교류의 양상을 서술하였다. 3장에서는 환동해 교류의 본격화라는 주제로, 삼국시대의 환동해 교류를 살펴보았다. 여기서는 환동해 교류의 주역, 신라의 동해안 제해권 장악의 의미, 그리고 고구려의 대왜교섭 등을 살펴보고, 아울러 삼국시대 환동해 교류의 자취를 유적과 유물 및 해양설화를 통해 검토하였다. 4장에서는 환동해 교류가 활성화된 시기였던 남북국시대의 교류의 내용을 사람, 물자, 항로, 그리고 해양신앙을 통해 살펴보았다. 5장에서는 환동해 교류 쇠퇴의 배경을 여진 해적의 대두와 고려의 대일교섭 양상을 통해 살펴보았다.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동해는 교류가 활성화되었을 때 상대간의 갈등과 마찰이 적었다. 오늘날에도 동해는 동해표기나 독도영유권과 관련해서 갈등과 분쟁의 바다가 되고 있다. 이는 상대 간의 인적・물적 교류가 활성화되지 못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한다.
동해는 교류의 바다였고, 교류의 바다가 되어야만 한다.
목차
책머리에
머리말

1장 동해의 재인식과 그 의미
Ⅰ 왜 환동해 지역인가?
Ⅱ 전근대 동해・동해안 지역 인식
Ⅲ 동해지역의 자연・인문 환경

2장 환동해 교류의 영명
Ⅰ 환동해 문화권의 형성
Ⅱ 초기국가의 환동해 교류의 양상

3장 환동해 교류의 본격화
Ⅰ 동해를 건넌 사람들
Ⅱ 신라의 동해안 제해권 장악과 그 의미
Ⅲ 고구려의 대왜교섭
Ⅳ 교류의 자취

4장 환동해 교류의 활성화
Ⅰ 동해를 건넌 사람들
Ⅱ 교류의 루트
Ⅲ 발해의 대일교섭의 양상
Ⅳ 교류된 물자
Ⅴ 교류의 자취

5장 환동해 교류의 쇠퇴
Ⅰ 고려의 대일교섭 양상
Ⅱ 환동해 교류 쇠퇴의 양상

맺음말
저: 윤재운
고려대 사학과를 나오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남북국시대 무역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고대사를 전공하며 세부 전공분야는 8~10세기 동아시아 네트워크, 발해사, 역사교육이다. 고구려연구재단 및 동북아역사재단을 거쳐 현재 대구대학교 역사교육과에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 고대무역사 연구』(2006, 경인문화사), 『고대 환동해교류사』(공저, 2010, 동북아역사재단), 『한중관계사상의 교통로와 거점』(공저, 2011, 동북아역사재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