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나루 등 공간에 담긴 ‘서울’의 유서 깊은 이야기.
서울은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1394년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후 오늘날까지 632년이 되도록 조선의 수도였고, 대한민국의 수도로서 기능하고 있으며,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한성백제의 도읍으로서 20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이렇게 오랜 역사를 …
납세자가 공감하고 시장이 안정되는 부동산 세제의 올바른 이정표
세제는 안정적인 재원조달이라는 고유한 목적을 위해 활용해야 한다. 설혹 부동산 투기 억제와 같은 정책적 목적으로 활용하는 경우에도 정책세제의 한계를 인식할 필요가 있다. 정책세제의 내용은 납세자들 다수가 수용할 수 있는 안이 되어야 한다. 보유세, 거래…
거대한 철불 앞에서 시작된, 깊고 매혹적인 고려 불상의 세계로
1988년 국립중앙박물관 불교조각실에서 마주한 거대한 철불을 시작으로 평생을 한국 불상 연구에 매진해 온 저자가, 수많은 스승들의 가르침과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다져온 치열한 학문적 여정을 담았다. 통일신라와 조선의 전성기뿐만 아니라 불교사 및 사상사적…
이 책은 사대교린이라고 하는 조선의 외교적 선택을 단죄하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되묻고자 한다. 그 선택은 언제까지 합리적이었던가. 그리고 언제부터 더 이상 작동하지 않게 되었나. 이 질문은 과거에만 머물지 않는다. 국제질서는 언제나 변화해 왔으며, 오늘의 세계 역시 전환기이다. 사대교린 정책의 500년 역사적 경험이…
2025년은 해방 80년, 한일수교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런 의미에서 1세대 연구자로서 자연인이 회갑을 맞이하듯 한일관계사 연구에서도 60주년을 뜻있게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그 결과물이며 2026년 말에 『연구 논저목록집』이 발간되면, 학회 창립 30주년 기념회에서 언급했던 1세대 연구자들의 약속…
초고령사회, 존엄한 노후를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법제적 이정표
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2026년 3월부터 살던 곳에서 돌봄을 받는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되었으나, 재정 부족과 거버넌스 불명확성 등 현실적 한계에 부딪혀 있습니다. 이에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 태평양, 동천의 전문가들은 제도적…
머무는 곳이 풍경이 될 때, 차경(借景)으로 채운 선비의 정원
평생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지켜온 서정호 교수가 자연을 억지로 소유하지 않고 그저 잠시 빌려 쓰며 공존했던 선조들의 지혜, ‘차경(借景)의 미학’을 찾아 떠난 서정적 답사기이다. 전국 각지의 아름다운 별서건축(別棲建築)과 전통 원림을 통해 자연에 순응하던…
전쟁과 분쟁이 자주 발생하면서 규범위주의 국제질서가 아닌 국익위주의 국제질서로 재편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국제사회가 개발도상국가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는 국제개발협력(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의 방향성을 고민하도록 만들고 있다. 이 책은 인도주…
인간 세상은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어떤 조직이든 항상 갈등이 있어 왔다. 갈등이 심화되면 싸움으로 발전하기도 하지만 논쟁의 장이 열릴 때 그 조직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이 책은 갈등의 긍정적인 측면인 논쟁을 통해 조선시대 불교를 들여다보려 했다. 이미 알려진 주요한 논쟁들, 가령 유불 논쟁, 선교 논쟁,…
도로를 개설하고 관리하는 일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행정주체의 임무로 여겨집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도로는 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의해 개설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정에 근거를 제공하고 이를 규율하는 법규를 통틀어 ‘도로법’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도로법을 바라보는 하나의 관점을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