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한일관계연구총서 91 |
조선후기 통신삼사의 국내활동
임선빈 저
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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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
경인문화사
종이 표지
152*224mm(A5신)
482쪽
2024년 5월 30일
9788949967974
책 소개
일본에 다녀온 통신사들을 통해 본 조선후기 사회

일본의 에도막부는 쇄국정치 시기이지만, 조선에 비해 이미 서양문물이 많이 들어와 있었으며, 이 시기 일본은 장기간 전쟁이 멈춘 평화기로 국내의 사회가 안정되고 문화는 번창하고 있었다. 이를 직접 목격하고 돌아온 사람들이 통신사였고, 그 가운데 통신삼사는 당대를 대표하는 지식인이었다. 사행 후 이들의 생각과 행동이 어떠했는지 살핌으로써 조선후기 사회를 이해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통신 삼사는 귀국 후에 중앙정치는 물론 지방의 목민관이나 관찰사 등으로 근무하면서 역량을 발휘한 경우도 많이 있다. 그러나 그동안 이들이 근무했던 고장에서조차도 오늘날에는 그들의 통신사 경력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를 통해 통신 삼사의 경력과 국내활동이 확인될 경우, 향후 지방문화콘텐츠로도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목차
책을 내면서

제1장 머리말

제2장 조선후기 통신사 파견의 추이
1. 1607년의 회답겸쇄환사 [정묘통신사]
2. 1617년의 회답겸쇄환사 [정사통신사]
3. 1624년의 회답겸쇄환사 [갑자통신사]
4. 1636년의 통신사 [병자통신사]
5. 1643년의 통신사 [계미통신사]
6. 1655년의 통신사 [을미통신사]
7. 1682년의 통신사 [임술통신사]
8. 1711년의 통신사 [신묘통신사]
9. 1719년의 통신사 [기해통신사]
10. 1748년의 통신사 [무진통신사]
11. 1763년의 통신사 [계미통신사, 갑신통신사]
12. 1811년의 통신사 [신미통신사, 易地通信]

제3장 통신삼사의 인물별 개황
1. 1607년의 정묘통신사
1) 정사 여우길(呂祐吉)
2) 부사 경섬(慶暹)
3) 종사관 정호관(丁好寬)
2. 1617년의 정사통신사
1) 정사 오윤겸(吳允謙)
2) 부사 박재(朴榟)
3) 종사관 이경직(李景稷)
3. 1624년의 갑자통신사
1) 정사 정립(鄭岦)
2) 부사 강홍중(姜弘重)
3) 종사관 신계영(辛啟榮)
4. 1636년의 병자통신사
1) 정사 임광(任絖)
2) 부사 김세렴(金世濂)
3) 종사관 황호(黃㦿)
5. 1643년의 계미통신사
1) 정사 윤순지(尹順之)
2) 부사 조경(趙絅)
3) 종사관 신유(申濡)
6. 1655년의 을미통신사
1) 정사 조형(趙珩)
2) 부사 유창(俞瑒)
3) 종사관 남용익(南龍翼)
7. 1682년의 임술통신사
1) 정사 윤지완(尹趾完)
2) 부사 이언강(李彦綱)
3) 종사관 박경후(朴慶後)
8. 1711년의 신묘통신사
1) 정사 조태억(趙泰億)
2) 부사 임수간(任守幹)
3) 종사관 이방언(李邦彦)
9. 1719년의 기해통신사
1) 정사 홍치중(洪致中)
2) 부사 황선(黃璿)
3) 종사관 이명언(李明彦)
10. 1748년의 무진통신사
1) 정사 홍계희(洪啟禧)
2) 부사 남태기(南泰耆)
3) 종사관 조명채(曹命采)
11. 1763년의 계미통신사[갑신통신사]
1) 정사 조엄(趙曮)
2) 부사 이인배(李仁培)
3) 종사관 김상익(金相翊)
12. 1811년의 신미통신사
1) 정사 김이교(金履喬)
2) 부사 이면구(李勉求)

제4장 통신사 인물 사례 연구
1. 임진왜란기의 통신사 황신
1) 황신의 가계와 초기 사환
2) 임란 극복 주역의 관직생활과 통신사행
3) 임란 이후 선조대의 정치활동
4) 광해군대의 영욕과 사후 추숭
5) 소결
2. 계미(1643)년 통신사행의 종사관 신유
1) 신유의 가계
2) 사행전 신유의 관직생활
3) 종사관 신유의 계미통신사행
4) 사행후 신유의 관직생활
5) 소결
3. 기해(1719)년 통신사행의 부사 황선
1) 입사와 초기 사환
2) 통신부사 직무수행과 가자승서
3) 무신란 진압과 후대 추숭
4) 소결
4. 신미(1811)년 통신사행의 정사 김이교
1) 김이교의 가계
2) 입사와 청요직 사환
3) 당상관직 제수와 통신정사 활동
4) 재상직 수행과 순조 묘정 배향
5) 소결

제5장 맺음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 임선빈
문학박사, 역사학자(조선시대사 전공)

충남 공주 출신(1960년 생), 공주사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역사학과에서 조선시대사를 연구하여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공주대·충남대·대전대·한남대·목원대·배재대·원광대·홍익대 등(대학/대학원)에서 강의(강사/겸임교수)를 하였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연구직으로 정년퇴직했으며(2020),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경기도문화재위원장(기념물분과)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2024) 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 전문위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문화재활용사업(국가유산청) 평가위원, 국가유산옴부즈만 위원, 천안시립박물관 운영자문위원장, 뿌리회 부회장(학술담당)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주요저서
『역사적 실재와 기억의 변주곡』(민속원, 2020), 『삼전도비의 기억』(글로벌마인드, 2024), 『심춘순례』(역주, 경인문화사, 2013), 『백두산근참기』(역주, 경인문화사, 2013), 『조선을 이끈 명문가 지도』(공저, 글항아리, 2011), 『명문가, 그 깊은 역사』(공저, 글항아리, 2014), 『돈암서원』(공저,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2018), 『인산부원군 홍윤성 연구』(공저, 경인문화사, 2023), 『적상산사고의 운영과 봉안 자료 연구』(공저,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2020) 등 다수.

- 주요논문
「조선초기 외관제도 연구」(박사논문), 「금강의 지명변천과 국가제의」, 「내포지역의 지리적 특징과 역사문화적 성격」, 「절재 김종서의 사후평가와 ‘영웅만들기’」, 「조선시대 ‘해미읍성’의 축성과 기능변천」, 「17세기 무성서원의 건립과 운영」, 「좌명공신 류기의 ‘난언사’와 친족의 연좌죄」 등 60여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