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은 한/조선 민족에 있어서 특별한 노래이다. 오늘날 조선/한반도의 북과 남, 그리고 해외교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많지 않다. 남과 북은 서로 다른 <애국가>를 부르며 민족의 소원이라고 하는 통일의 노래조차 이제 함께 부를 수가 없다. 북과 남은 <도라지>나 <고향의 봄>을 함께 부를 수 있어도 그것은 그들이 ‘하나’임을 확인하는 행위가 될 수 없다. 그럴 때 사람들은 기꺼이 또는 하는 수 없이 <아리랑>을 부른다. ‘왜 <아리랑>이며 왜 아리랑이어야 하느냐.’ 이것이 답하지 않으면 안 될 소박한 질문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 송남선
제1부 유래와 변천 제1장 인류무형유산 아리랑의 유래와 전승 양상・김영운 제2장 1920~1930년대 도서를 통하여 본 아리랑의 유래에 대하여・공명성 제3장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의 지역적분포와 민족적성격・공명성 제4장 각 지방 《아리랑》의 형상적특징에 대하여・리영호
제2부 근대와 아리랑 제5장 근대 <아리랑>의 생성과 대중화・이용식 제6장 제국에 울려퍼진 아리랑: 성악가 김안라의 일본 공연 활동을 중심으로・무토 유우 제7장 김영환의 《아리랑》과 그 음악사적의의・김선영 제8장 악보와 음원 자료를 통해 본 조선(DPRK) 아리랑 연구・피터 무디 제9장 민족 통일 논의와 아리랑을 둘러싼 경합: 1991년 남북단일팀 단가 결정에서 유네스코 등재까지・임경화
저자: 피터 무디 (Peter Moody) 소속: 조지 워싱턴 대학교 연구원 및 겸임교수(Research Fellow and Professorial Lecturer, 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전공: 동아시아역사 (East Asian History) 대표 저서: Moody, Peter G. “Cementing the Sounds of State-Building: Early North Korean Mass Music and Staged Works of Music, 1945–1949.” Seoul Journal of Korean Studies 37, no. 2 (2024): 113-135.
저자: 김성희(Jin Chengji, 金成姬) 소속: 연변대학교 교수 전공: 음악교육학 대표 저서: 『중국 조선족 음악교육의 변천 과정 및 발전 방안』 (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 2008)
저자: 김영희(Jin Yingji, 金英姬) 소속: 광동외어외무대학교 교수 전공: 한국문학 대표 저서: 『중한 자전적 신변소설 연구』(국학자료원, 2018) 저자: 이초(Yi Chao, 易超) 소속: 광동외어외무대학교 부교수 전공: 언어학 대표 저서: 『말뭉치를 기반으로 한 한국어 연결어미와 그 중국어 대응 양상 연구』(도서출판 하우, 2019)
저자: 윤인진(In-Jin Yoon) 소속: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전공: 사회학(이민, 재외동포) 대표 저서: 『코리안 디아스포라-재외한인의 이주, 적응, 정체성』(고려대학교 출판부,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