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은 한일 국교정상화(1965년) 이후 정식 외교관계 60주년을 맞는 해이다. 한반도와 일본열도는 선사시대 이래로 교류와 갈등, 문화전파와 침략, 협력과 경쟁이 교차된 복합적 관계사를 이어왔다. 본 연표는 그러한 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정치·외교·경제·문화·사회·사상 등 다방면의 상호작용을 시대별, 날자별로 정리한 종합 연표이다.
이 연표는 다음의 몇가지 원칙으로 작성했다. 1. 시대는 선사시대부터 최근(2025년)까지 전시대를 망라했다. 기존의 연표들이 모두 개항직전인 조선후기까지 또는 일제강점기 이전까지를 대상으로 했지만, 올해가 한일수교 60주년인 만큼, 2025년 6월까지 일본과의 모든 관련 사항을 망라했다. 2. 같은 연도에 한국(검은색)과 일본(하늘색)을 구분하여 함께 넣어서 비교하도록 했다. 3. 사전 편찬의 형식을 취해 중요한 사건은 가능한 한 원문 출처를 명기하여, 이용자가 원문을 찾을 수 있게 했다. 4. 향후 DB구축과 검색을 할 수 있도록 가능하면 인명·지명 등 고유명사를 포함하여 작성했고, 경인문화사의 〈한국학종합DB〉와 연계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목차
저: 손승철 孫承喆
195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고, 성균관대 사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조선시대 한일관계사>를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홋카이도[北海道]대학, 도쿄[東京]대학, 규슈[九州]대학에서 연구했다. 강원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는 강원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한일관계사학회를 창립했고,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총간사,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한국이사부학회 회장과 한일문화교류기금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20년 넘게 대학생 · 교사 시민들과 함께 ‘조선통신사의 옛길’ ‘메이지 유신의 길’을 답사하고 있다. 『한일관계 2천년, 화해의 길목에서』, 『조선시대 한일관계사연구』, 『조선통신사의 길 위에서』, 『이사부 독도를 걷다』 외에 사료집 『한일관계사료집성』(전 32권), 『한일관계사 종합연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