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와 『논어』, 인간 사랑을 위한 몸부림
우리는 인류로 태어났다.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 모두는 사람이다. 그러나 사람이라고 모두가 사람이 되거나 사람다운 면모를 지니는 것은 아니다. ‘사람임’은 분명한데, ‘사람됨’이나 ‘사람다움’을 쉽게 체득하기는 어렵다. 그것은 어디에서 발견할 수 있을까?
동서고…
조선유학에서 찾는 교육 철학사상
이 책은 ‘『조선유학의 교육철학사상 변주』Ⅰ−성리학의 확장과 심화−’에 이어 17세기 중・후반 이후 20세기 초반까지 조선유학이 지닌 교육철학사상의 몇몇 특징을 조명한다.
동일하게 교육철학사상에 의미를 부여할만한 유학자 9명을 선정하여 다룬다. 사문난적(斯文亂賊)으로 고초를 겪었던…
세상의 모든 근심 걱정을 해소하려는 열망의 책 !
출간의 의의
『주역』은 우환 의식에서 싹튼 배려의 미학을 설파하는 책 !
● 『주역』은 우환(憂患) 의식에서 비롯된 점복서
『주역』이라는 책을 대할 때 우리가 갖게 되는 첫 번째 의문은 이 책의 성격이 어떤 것인가 하는 것이다. 공자가 만년에 가죽 끈이…
조선유학에서 찾는 교육 철학사상
조선유학은 주자학(朱子學)을 기초로 하는데, 주자학 형성의 근거이자 확장은 성리학(性理學)이다. 공자가 초기 유학을 집대성하기 이전부터 유학은 교육의 중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가르침과 배움’이라는 교학(敎學)은 군주와 백성사이에 이루어지는 교화(敎化)의 형태로 최고의 인격체인 …
율곡 이이는 어떤 사상가보다도 교육 문제에 심혈을 기울인 정치가이자 교육자였다. 그것은 『격몽요결』『학교모범』 『성학집요』 『해주향약』 『은병정사학규』 등, 일생에 걸쳐 점철된 그의 교육 이론 제시와 현장 실천에서 잘 드러난다. 유교의 지성인으로서 율곡은 자신의 사회적 책무성을 걸고 교화와 감화를 통해, 일탈된 일상의 …
중국현대문학의 전체상을 문학사의 관점에서 조망하다
이 책은 기존의 이념 중심·정전 중심의 서술 방식에서 벗어나, 문학사회학적 관점에서 20세기 중국문학을 새롭게 조망한 시도이다. 문학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는 문제의식 아래, 문학사를 다층적이고 유연한 시각에서 재구성한다. 1900년부터 198…
『순언(醇言)』은 율곡 이이의 『도덕경』 주해연구서로 『도덕경』 총81장에서 2098자를 가려 뽑아 총 40장의 『순언』으로 새롭게 구성한 책이다. 율곡은 중국학자의 주해와 자신의 주해를 달고 현토까지 붙여 재구성하였다. 이 책은 율곡의 『도덕경』 연구문헌이며, 한국유학사에서 『도덕경』 의 최초 주해서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