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우리 교육 과정에 <동아시아사>라는 새로운 교과목이 도입되었다. <동아시아사>는 동아시아 지역의 역사를 주제별로 파악하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한국사와 세계사의 중간에 서서 역사 인식의 범위를 지역 세계로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이해하고자 시도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동아시…
『한일 관계속의 왜관』은 조선시대 500년간 조선과 일본이 왜관이라는 창구를 통해 공존과 공생을 추구해 온 모습을 살펴보는 책이다. 과거 500여 년 동안 조선과 일본 두 사람들이 왜관에서 어떠한 생활하면서 어떠한 갈등을 겪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는 동시대의 한일관계의 단면과 왜관의 사회상을 조명하는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