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공간에 대한 인간의 욕망은 가문의 영속성을 위해 표출되는 바, 이는 사회적 환경인 당대 사회가 지향하고 있는 이데올로기의 영향으로 나타난 공간의 정서적 반영이다. 이 말은 공간이 가문의 영속성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각각의 공간에 생기는 욕망은 추구하는 목적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겠지…
아침에 일어나 산을 바라보니 산이 된 저자를 수묵으로 표현하게 되고 부처님 모습이 동자상으로 다가와 동자와 자신을 하나됨으로 겸허하게 수용하고 동자된 자신을 표현하니 이 모든 그림들이 다 선화가 된다. 선과 하나가 되어 살아오다보니 선화의 작품이 모이게 되었고 이 작품들을 모아 전시회도 열었고 이제 책으로 펴내게 되었다…
박은식과 신채호 사상을 비교 연구한 연구서. 1997년의 논문 를 고유명사나 전문적 용어를 제외하고 누구든지 읽기 쉽도록 재편집하고, 부록과 색인을 추가하여 엮었다. 박은식과 신채호 사상의 비교연구를 통해 두 사상이 대립적이거나 배타적인 이념으로 형성된 별개의 사상이 아닌 상호 보완적인 원융적 사상, 즉 근대 한국독립운…
서구 열강들의 동아시아 진출은 이전까지 이어져온 육지 중심의 질서를 해체시키고, 해양이 새로운 질서의 중심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한국 근대의 해양 혹은 바다는 침략과 저항, 교류와 길항, 공포와 선망, 대립과 포용, 개화와 전통, 그리고 제국과 식민이 공존・교차하는 이중적 통로가 되었다.
근대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 각…
일제시대, 일본은 어떻게 ‘한국병합’을 추진해 갔을까
일본의 ‘한국병합’은 어느 한 순간에 갑자기 실행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일본의 ‘한국병합’은 한국에 대한 다른 열강의 이권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었는데, 열강은 왜 개입하지 않았을까. 또 자국의 불평등조약 개정에 열심이던 일본이 한국에 불…
일본이 독도에 끊임없는 관심과 욕심을 보인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1세기도 지난 과거 대한제국 정부 당시 “울릉도를 울도로 개칭하고, 군수는 울릉전도 외에 죽도 및 석도를 관할한다”는 칙령을 통해 독도가 한국령임을 명확히 한 역사가 있다. 시기를 훌쩍 거슬러 올라가보면 『세종실록지리지』를 비롯해…
한국 최초의 독도 전문 연구기관인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에서 펴낸 연구서이다. 독도학의 정립을 위한 학제간 연구를 지향하면서 독도 영유권 확립을 위한 연구를 한 것이다. 관심과 전공이 다른 저자들이 독도 영유권이라는 공통의 주제에 대하여 연구한 결과를 정리한 책이다. 또한 일본 시네마현의 다케시마 문제 연구회에서 제출한 …
역사학을 전공하려고 하거나 역사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해하기 쉬운 역사학 입문서로 기획된 것이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역사이론에 관한 논의의 현주소를 가감없이 드러내고자 하였으며, 역사이론의 폭넓은 분야를 반영하면서도, 독자에게 친숙한 형태로 주제를 제시하고 또한 최대한 읽기 쉬운 문체로 서술되도록 노력하였다.
우리 사회에서는 사적인 권리의 한계를 설정하는 문제에 있어 공익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추상적인 규범과 원론적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으나, 상반된 가치로 인식되는 사익과 공익이 구체적 사건에서 충돌할 경우 궁극적으로 어떤 가치를 얼마나, 어떻게, 왜 보호할 것인지에 관한 질문에 대한 답은 쉽지 않다. 공동체적 숙의 과정을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