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일본과 구미열강 제국주의자들의 팽창야욕 그리고 냉전시기 강대국 간의 패권경쟁은 평화의 터전을 분쟁의 땅으로 만들었다. 대한해협의 조용한 어촌 마을인 거문도, 동해의 우리 땅 독도 그리고 조선의 이주민들이 정겹게 살고 있던 간도가 변경문제의 중심으로 떠오른 것은 제국주의 열강의 이해가 첨예하게 교차된 지역이었기…
이 책은 고려시대 교육제도의 체계를 밝히려는 목적에서 서술되었다. 저자는 고려 교육사에서 그동안 쟁점이 되었던 고려 초기의 학교와 국자감(國子監) 설치 문제, 고려 전기의 교육 개혁, 고려 후기 교육제도의 변천, 고려시대 향교(鄕校)의 성립과 발전, 사학(私學) 12도(徒)의 성립과 변천 등을 5장으로 나누어 서술하였다…
1997년 9월 떨리는 마음으로 한국 유학길에 올랐다. 그 때는 한중간의 경제 격차가 심하고 또 중국에서 출국이 엄격하게 제한되는 시기라 유학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한국에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아 IMF경제 위기가 닥쳐 한국 경제가 휘청거렸지만 저는 지도교수님이신 김선욱 교수님의 세심한 배려로 큰 어려움 없이 학…
중세에서 근대로 발돋움한 조선시대
최근 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팬데믹의 대혼란 속에서 우리 국민의 독특한 특성이 부각되고 있다. 우리는 능동적으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국민이라는 것이 선명하게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국민적 특성은 오랜 시간 동안의 훈련을 통해서 우리의 내부에 각인되어 있는 역사적 역량으로 이해할 수 …
실학박물관은 실학에 관한 자료를 수집·연구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실학정신을 오늘에 되살리고 그 가치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매년 관련 학회와 함께 실학에 관한 학술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는 실학 연구를 진작시키고, 그 성과를 실학박물관의 전시와 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이뤄진 연구…
조선후기의 부세(賦稅)제도는 전정, 군정, 환곡의 삼정체제로 재편되었다. 그러나 환곡은 본래의 농민안정책으로서의 역할을 상실하고 수세화되어 국가재정의 기능을 담당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환곡이 수탈의 도구로 변질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조선후기의 시기에 재정보충과 농민보호의 기능을 수행했던 환곡제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본서는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사건’을 계기로 한일 양국의 정상이 합의하여 설치한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의 한국측 위원회 제3분과(근현대사)가 수행한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한국의 근현대를 중심으로, 한일관계와 일본의 역사를 포괄하여 수록하고, 고족이 즉위한 1864년에서 한일 간에 국교가 정상화되는 1965년까지 10…
김정호 생애 마지막으로 만든 전국 지리지
김정호가 그 이전에 자신이 저술했던 지리서들인 동여도지와 여도비지 등을 참고하여 생애 네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만든 전국 지리지로, 이후 저자가 사망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편찬을 계속하며 완성시킨 최종본이다. 총 30권 15책으로 동여도지 22책, 여도비지 20책보다 분량은 다…
저자의 조선조의 성리학에 관한 일련의 논문들 중, 조선전기에 해당되는 눈문을 뽑아 정리학 연구서. 조선조의 성리학은 그 통치이념이며, 규범적인 질서에 관한 이론[禮論]으로서 그 근거를 우주론과 인성론에서 찾으려는 시각이다. 그 인성론적 토대가 「사단칠정론」과 「인성물성론」의 두 축으로 대표될 수 있음과 규범적 질서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