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속에서의 고구려와 왜의 관계를 연구한 책. 2006년 10월 한일관계사학회 주최로 열린 국제학술회의의 자료를 수정 보완한 것이다. 고구려와 왜의 관계사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전체상을 살펴보는 기획연구이다. 고구려 광개토왕대의 양국의 군사적 접촉에서 6세기 후반 이후의 공적인 교섭과 교류, 멸망 전후의 양국의 교…
1515(중종 10)년 과거에 급제한 후 1519년 기묘사화로 죽임을 당하기까지 만 4년 남짓의 짧은 정치활동이지만 조광조는 조선시대 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조광조는 한국의 역사상 드물게 나타나는 정치개혁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의 개혁정치는 비록 실패했지만 성리학적인 이념으로 낡은 정치를 개혁하려 하였던 선각적…
조선후기의 우금, 주금, 송금을 연구한 책. 소의 도살을 금지시키는 우금, 양조와 매주행위를 금지시키는 주금, 송목벌채를 규제하는 송금의 시행은 농촌의 장시 발달, 상인들의 활동과 매우 긴밀한 관계에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삼금을 시행하게 되는 사회 경제적 배경과 정부에서 얻고자 했던 목적, 상인과 민인들의 움직임,…
동아시아고대학회는 동아시아 각국과 여러 민족의 역사와 언어, 문학, 종교, 철학, 민속, 사회, 문화, 고고학 등 다양한 분야를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해 왔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 각국과 여러 민족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확인하는데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루었으며, 그러한 결과물을 동아시아고대학회 …
신석기 시대의 동아시아를 개관하면 대체로 요동, 산동, 하남, 감숙을 잇는 북중국 일대에 중국적 문화권이 성립되었고, 그 북쪽 몽고와 북만주에는 북방 문화권이 대립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곳에서 출토한 기물로 본다면 북중국의 문화는 농업민으로 정주 생활을 하는 자들의 문화였다. 북방 문화의 서쪽 초원에 유목민이 있…
지난 2001년 한국과 일본의 정상들이 일본 연구자의 한국사에 관한 인식 중 상호 공통된 부분과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하기로 합의를 했다. 이 합의의 결과로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가 탄생되었고, 양국의 연구 위원들은 모두 19개의 공통주제를 선정하여 그 주제에서 드러나는 상호 역사 인식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기로 …
현재까지 알려진 문헌사료 가운데 위만조선 이전 고조선의 역사에 대해 알려주는 당대 사료로는 『管子』, 『戰國策』, 『山海經』 등의 중국 고문헌, 즉 先秦文獻을 제외하고는 전무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秦 이전의 고문헌은 작자나 편찬 시기 등 사료 성격과 관련하여 불분명한 점이 많아 僞書 논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한계…
지난해 초에 실학박물관에서 진행하는 ‘다산 공렴 아카데미’ 강사로 참여하던 연구자들이 모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공직자를 주요 독자로 삼은 교양총서를 기획했습니다. 마침 2017년부터 다산 정약용의 ‘1표 2서’, 즉 『경세유표(1817)』·『목민심서(1818)』·『흠흠신서(1819)』의 저술 200주년 기념행사가 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