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지적과에 문의해 보니 우리 마을 경지 정리가 1967년에 있었다고 한다. 나는 이 해에 지적도를 처음 보았다. 우리 집 대청에서 낯선 아저씨 여러 명이 생전 처음 보는 컴퍼스와 삼각자를 비롯한 각종 신기한 기구를 가지고 커다란 종이에 선을 긋는 모습이 지금도 어렴풋하게 내 머릿속에 남아있다. 커서 생각해보니 그…
누가 한국을 구원할 자이냐? 한국을 바다의 나라로 일으킨 자가 그 자일 것이다. 어떻게 한국을 구원하겠느냐? 한국을 바다에 서는 나라로 고쳐 만드는 것, 그것일 것이다. 이 정신을 고취하며 이 사업을 실천함이야말로 가장 근본적 또 영원성의 건국 과업임을 우리는 확신하는 바이다. 경제의 보고, 교통의 중심, 문화 수입의 …
통일은 '제도'나 '체제의 통합이기에 앞사 '인간'과 '정신'의 융합이어야 한다는 통일 독일의 생생한 가르침을 엮었다. 독일통일의 문제점을 섬세하고 예리한 시어로 포착하며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담은 책. 유럽 최후의 지식인'이라고 불리는 귄터 그라스가 방한하여 엮은이와 가진 대담에서 한반도의 바람직한 통일을 위한…
박은식과 신채호 사상을 비교 연구한 연구서. 1997년의 논문 를 고유명사나 전문적 용어를 제외하고 누구든지 읽기 쉽도록 재편집하고, 부록과 색인을 추가하여 엮었다. 박은식과 신채호 사상의 비교연구를 통해 두 사상이 대립적이거나 배타적인 이념으로 형성된 별개의 사상이 아닌 상호 보완적인 원융적 사상, 즉 근대 한국독립운…
단재 신채호선생은 현장답사를 통하여 한국 고대사를 밝히고 민족사학을 정립하여 나라를 잃은 한민족에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조선혁명선언을 작성해 의열단의 이념과 좌표를 제시해 주었으며, 무정부주의동방연맹에 가입해 투쟁하여 여순감옥에서 순국한 한국 근대 최고의 역사학자이며 항일민족운동가이다.
신집평(慎執平) 대장군과 하빈(河濱) 신후담(慎後聃)에 대하여
본서는 우리나라 거창 신(慎)씨가 낳은 걸출한 두 인물에 대한 두가지 논문을 담았다. 첫 번째는 13세기 몽골의 고려 침략 시기에 이에 맞서서 항전과 외교에 큰 성과를 내고 순국한 고려 고종 때의 대장군 신집평(愼執平)의 활동에 관한 왜곡된 역사해석을 …
동북아를 바꾼 만남, 엇갈리는 시선들
역사적 만남과 시선을 통해 ‘동북아시아’를 새롭게 상상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문한다. 쑨원과 신규식의 만남, 김교신과 우치무라 간조의 만남, 맥아더와 히로히토의 만남, 한중연대를 구축했던 조선의용대, 동북아시아를 넘나들던 위빈 추기경의 민간외교활동, 디아스포라의 시각을 동서문명…
2001년 한국과 일본의 정상들이 일본 연구자의 한국사에 관한 인식 중 상호 공통된 부분과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하기로 합의를 했다. 이 합의의 결과로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가 탄생되었고, 양국의 연구 위원들은 모두 19개의 공통주제를 선정하여 그 주제에서 드러나는 상호 역사 인식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