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지명이 화석같이 남아있는 『조선지지자료』 중 강원 지역을 수록한 책. 『조선지지자료』는 1911년 조선총독부에서 전국의 지명과 지지 사항을 동시다발적으로 조사하여 작성한 것으로, 지리정보나 지리학 자료는 물론, 국어, 역사, 민속, 경제사 등 여러 분야에도 좋은 자료가 된다.
이 책은 저자의 박사학위논문, 「조선후기 향촌사회 변동에 관한 연구 –18, 19세기 ‘향권’ 담당층의 변화를 중심으로-」(1991)를 제목을 약간 바꾸고, 한자 사용이 많은 문투를 가능한 요즈음에 맞게 고쳐서 출간한 것이다. 20년이 훌쩍 지나 이미 용도 폐기되었음직한 글을 굳이 정년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출간하…
조선통신사 400년 기념에서 발표된 논문을 하나로 엮은 책 『한일 교류와 상극의 역사』. 이 책은 임진왜란 직후, 전쟁에 의해 단절된 한일관계를 재개했던 1607년의 통신사 파견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심포지엄에서 각 연구회와 학회들이 연구한 자료들을 하나로 엮어 소개한다. 조일관계사 연구를 시작으로, 전근대 일조관…
<김복진, 기억의복각> 증보판 출간
이 책은 김복진(金福鎭: 1909-1950)의 삶과 활동에 관한 기록이다.
그는 대한제국 말기 넉넉지 못한 집에서 태어났지만 여자로서는 드물게 오늘날로 치면 대학교육까지 받았다. 그는 조선 신극운동의 기수였던 극예술연구회(劇藝術硏究會)의 일원으로 극연의 정규 공연(1932-19…
한국의 동유라시아 물품학(物品學) 정립을 목표로
본서는 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이 오랜 세월에 걸쳐 인류가 발명하고 생산한 다양한 수많은 물품을 지역별, 용도별로 구분하여 진행한 연구물들을 엮은 책이다. 동유라시아의 대륙과 해역에서 생산된 물품이 지닌 다양한 속성을 면밀하게 들여다보는 것은 한국을 넘어선 동유라시아 지…
한국 중세사라고 할 때 고려시기만을 대상으로 한정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조선을 근세(近世)라는 개념으로 보는 시각에 따른 것이다. 고려의 귀족 사회와 조선의 양반관료제 사회가 엄연히 다른 것이기도 하지만, 통상적으로 시대구분을 크게 하여 고대 중세 근대로 나누는 관점에 따른다면 조선전기까지는 엄연히 중세사로 봐야 할…
이 책은 한국근현대사학계의 어른이신 조동걸 국민대 명예교수의 그간에 한국근현대사 연구논문을 한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저자는 독립운동에 대한 전문 연구자가 전무하던 1970년대부터 우리나라 독립운동사 연구의 기틀을 닦고 후학들을 길러낸 대표적인 1세대 연구자로 꼽힌다.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은 그를 두고 “대단한 실증…
서울대학교가 광복 후 개교 70주년을 기념한 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 가까운 세월이 더 흘렀다. 초창기에 비하면 서울대학교는 외형적으로나 학문적 내실에 있어서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했다. 서울대학교의 역사는 곧 대한민국 학문 발전의 역사요 국가 발전의 역사이기도 하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이제 동숭동 대학본부 …
2012년부터 우리 교육 과정에 <동아시아사>라는 새로운 교과목이 도입되었다. <동아시아사>는 동아시아 지역의 역사를 주제별로 파악하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한국사와 세계사의 중간에 서서 역사 인식의 범위를 지역 세계로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이해하고자 시도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동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