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한국학연구총서 제 85권『조선후기 사회의 이해』. 이 책은 조선후기사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정치와 외교 및 사회에 관한 단편적인 글들을 모아 엮었다. 조선후기 정치사에 대한 이해의 일단과 개략적 논문, 조선후기의 사회사에 속하는 신분 이동과 향촌 문제 그리고 민중 저항 운동의 배경 등에 관한 일부 주제들을 수록했다. …
수출품도, 수입품도 다양했던 명청 시대의 해상무역과 상품
본서는 MINGQING SHIQI ZHONGGUO HAISHANG MAOYI DE SHANGPIN : 1368-1840를 번역했다. 원서는 10년 전에 출간되었으며 한국어 번역본에는 원서에 빠진 부분들을 추가했다. 제1편은 수출상품(비단, 자기, 찻잎 등)에…
나는 1989년 3월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전임강사로 임용되었다. 총장께 인사를 하러 갔는데, 하시는 말씀이 하나는 진주로 이사를 오라는 것이었고, 하나는 남명학을 공부하라는 것이었다. 학연과 지연이 전혀 없는 낯선 곳에서 근무하는 것도 생소한 것이 많아 긴장하고 힘들었는데, 남명학을 공부하라고 하니 마음이 편치 않았다.…
재중ㆍ재만 조선인 개황 자료를 정리한 『침략전쟁시기 재중ㆍ재만 조선인 개황 자료』 제1권. 국내 미간행에다 인터넷상에 화상원문이 제공되지 않으면서 자료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묶었다. 한국근현대사 전공자는 물론 만주국과 재만조선인사회에 관심을 가진 입문자에게도 도움을 준다.
<문화재를 위한 보존 방법론> 개정판
국내에서 사용하는 문화재보존 관련 서적들의 대부분은 외국책을 그대로 번역한 것들이라 우리나라만의 고유한 재질과 형태를 고려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기록된 유적명이 생소한 외국어로 되어 있고, 출토 유물 역시 외국의 문화재가 대부분이라 이를 토대로 우리 문화재에 대입해야 함으로 문…
진보와 보수를 넘어 역사의 진실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정리하다
본서는 서세동점 하던 조선 말 격랑에 휩쓸리다가 국권을 상실하고 의열투쟁과 실력양성으로 광복을 준비해오고, 해방 후 미·소와 좌우익과 남북 간의 갈등 속에 어렵게 대한민국이 탄생하는 과정을 새로운 각도로 그렸다. 이승만 정권 출범 후 한국전쟁과…
김정호 생애 마지막으로 만든 전국 지리지
김정호가 그 이전에 자신이 저술했던 지리서들인 동여도지와 여도비지 등을 참고하여 생애 네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만든 전국 지리지로, 이후 저자가 사망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편찬을 계속하며 완성시킨 최종본이다. 총 30권 15책으로 동여도지 22책, 여도비지 20책보다 분량은 다…
광해군 때 집권세력이었던 북인정권에는 남명학파가 다수 참여하였다. 그러니까 광해군 대에는 남명학파가 정치의 주도권을 행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1623년 인조반정으로 상황은 완전히 역전되었다. 남명의 문인으로서 북인정권의 영수 격이었던 정인홍(鄭仁弘)이 폐모살제(廢母殺弟)의 강상죄를 범한 죄인으로 처형이 되…
한국 항일 독립운동사를 연구한 책. 광복 60주년을 기념하여 저자가 그동안 쓴 한국민족의 항일 독립운동사 관련 논문들 중에서 19편을 뽑아 편집하였다. 제1부에는 국권회복을 위한 의병무장투쟁과 애국계몽운동을 전개한 시기부터 1919년 3ㆍ1운동과 통합 임시정부 수립 시기까지의 독립운동관계 논문을 담았다. 제2부에는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