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점연구소로 선정된 경희대학교 한국현대사연구원은 1차년도와 2차년도 사업의 성과물로 『한국문제 관련 유엔문서 자료집(1948~1949) 상·하』(2017)와 『한국전쟁 관련 유엔문서 자료집1-3』(2018) 총 5권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 3차년도 성과물로 발간하는 『제2공화국 시기…
『중국도자사 연구』는 총 13장에 걸쳐 신석기시대부터 청대에 이르는 중국도자의 역사를 다루었다. 이 책은 도자 장인과 황실, 사대부 등 후원자와의 관계, 그릇의 미적 특징과 제작의 경제, 사회적 특징을 살펴본다. 먼저 중국도자의 발생과 변천을 시기별, 지역별로 나누어 제작배경과 제작기술을 설명하였다. 또한 이를 둘러싼 …
행정법의 연구 두 번째 시리즈
21세기 직면 할 다양하고도 복잡한 문제들에 필요한 행정법의 개혁
행정법의 작용형식에 이어 행정법의 연구 두 번째 시리즈로 행정법의 개혁을 내놓는다. 2차 대전 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행정은 경제사회발전의 추진동력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필자가 행정법학의 연구를 …
지역사로도 볼 수 있는 상해의 역사에 관심을 갖게되는 것은 중국에서 상해가 차지하는 비중 때문일 것이다. 중국 근현대사에 있어 상해의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쉽게 이해되기 때문이다. 역자가 상해에 특별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중국근현대사를 전공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남경에서 유학생활은 다른 도시…
『지명과 권력: 한국 지명의 문화정치적 변천』은 지명 속에 담긴 생각과 가치, 나아가 권력과 지식에 대한 글이다. 사회적 주체들이 소유한 정체성과 이데올로기에 따라 명명되는 지역의 이름을 비판적, 정치적으로 연구한다. 한국 지명의 특수성을 담고 있는 다양한 표기 사례와 변천 과정을 조사하고, 지명 고증 도표와 변천 도표…
이 책은 민족문화연구소 연구원인 필자의 학위논문을 모아 발간한 것이다. 필자는 이 책을 통해 한국사회가 갖고 있었던 최대의 모순구조가 중앙에 대한 여타 지역의 종속성에 있으며, 중앙으로부터의 종속화에 대한 지방의 상대적 자립성 확보의 한 원동력이었음을 지적하고자 하는 데 있음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선과 일본을 오갔던 물품은 무역 시장에서 거래된 상품(商品)과 외교 현장에서 주고받은 외교선물(外交膳物)로 나뉜다. 양국은 성신교린(誠信交隣)과 유무상통(有無相通)의 정신을 바탕으로 약 270년 동안 물품을 교환하였다.
1860년대까지 시기를 확장하고, 대마도종가문서(對馬島宗家文書) 등 일본 기록을 조선 기록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