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려・상인・사신이 이어주는 전근대 동아시아 해역 세계의 교류 실상을 해명한다.
이 책은 승려와 불교를 주제어로 한 동아시아 해역사의 최신 연구 성과를 담은 것이다.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타이완, 일본, 베트남 등 5개국・지역의 연구자가 함께 축적한 다년간의 공동 연구 결과물이기도 하다.제1부에서는 <해역을 왕환하…
숟가락은 우리민족 식문화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식도구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 역사에서 숟가락이 처음 등장하는 삼국시대에서부터 대부분의 사람들이 숟가락을 사용하게 되는 조선시대 말에 이르기까지 숟가락의 변화와 확산, 정착의 단계를 고고학적인 자료를 망라하여 분석하고 그 배경을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숟가락으로 살펴본 한반…
고조선의 역사를 역사학 위주의 관점에서 벗어나 민속학의 본풀이사관을 이용해서 연구한 연구서가 간행되었다.
기존의 고조선 연구는 중국 사서의 기록을 중심으로 연구한 문헌위주의 연구와 고고학 성과를 통한 연구가 주류를 이루어 왔다. 필자는 이러한 역사학 고고학 일변도의 사관에서 벗어나 본풀이사관을 통하여 본격적으로 역사학…
처음 미 의회 도서관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을 마주했을 때의 당혹감이 수십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가슴에 각인처럼 남아 있습니다.
한국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해외 도서관의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ALA-LC Romanization Tables, Korean은 1937년 두 명의 미국인(매큔과 라이샤워)…
2015년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점연구소로 선정된 경희대학교 한국현대사연구원은 1차년도와 2차년도 사업의 성과물로 『한국문제 관련 유엔문서 자료집(1948~1949) 상·하』(2017)와 『한국전쟁 관련 유엔문서 자료집1-3』(2018) 총 5권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 3차년도 성과물로 발간하는 『제2공화국 시기…
『중국도자사 연구』는 총 13장에 걸쳐 신석기시대부터 청대에 이르는 중국도자의 역사를 다루었다. 이 책은 도자 장인과 황실, 사대부 등 후원자와의 관계, 그릇의 미적 특징과 제작의 경제, 사회적 특징을 살펴본다. 먼저 중국도자의 발생과 변천을 시기별, 지역별로 나누어 제작배경과 제작기술을 설명하였다. 또한 이를 둘러싼 …
행정법의 연구 두 번째 시리즈
21세기 직면 할 다양하고도 복잡한 문제들에 필요한 행정법의 개혁
행정법의 작용형식에 이어 행정법의 연구 두 번째 시리즈로 행정법의 개혁을 내놓는다. 2차 대전 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행정은 경제사회발전의 추진동력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필자가 행정법학의 연구를 …
이 책에 실린 인물들은 대부분 찬란한 조명을 받지 않은 인물들로 역사의 그림자에 감추어진 삶을 살았다. 그들은 초야에 묻혀서 학문을 닦고 내면세계에 침잠하면서 인격을 도야했던 이들이다. 그 이적의 실상을 가독권 내에 끌어낸 이 역주서가 중국의 <<열선전>>과 <<신선전>>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