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한국과 일본의 정상들이 일본 연구자의 한국사에 관한 인식 중 상호 공통된 부분과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하기로 합의를 했다. 이 합의의 결과로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가 탄생되었고, 양국의 연구 위원들은 모두 19개의 공통주제를 선정하여 그 주제에서 드러나는 상호 역사 인식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기로 …
이 책은 친일조선인이 자행한 해외에서의 침략적 행각에 관한 것이다. 그들은 우연히 해외로 갔던 조선인, 강제적으로 동원되었던 조선인과 달리 조직적이었고, 일제의 보호막을 이용하여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이들은 행정 관료와 군사방면 외에도 친일밀정이나 종군 문예활동 및 선무공작반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여 침략…
찰리 이광린 선생님의 탄신 100주년 기념문집
선생님은 곧고 의로우셨다. 일제강점기에는 반일활동으로 평양형무소에 수감되기도 하였다. 4·19혁명 이후에는 연세대학 학원민주화운동에 연세대학 사학과의 고병익, 민석홍 선생님과 참가한 바 있었다. 그리고 1965년 한일회담에 반대하여 길현모, 이보형, 이기백 선생님 등 …
나도 요동 벌판에 이르러 시원하게 한번 곡(哭)하고 싶다. 무엇이라는 것보다 통곡하고 싶은 심정이라 함이 가장 사실에 가깝다. 그러나 다만 대자연에 곡하자는 것이 아니며, 다만 새장에서 빠져나온 새의 쾌감을 소리 지르자는 것도 아니다. 또 점잖게 철학적 이치의 높은 봉우리에서 눈물에 의탁해 견식을 자랑하자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은 고순안 심방이 보유한 본풀이를 조사하여 정리한 것이다. 채록은 2011년 1월 진행했다. 본풀이뿐만 아니라 제주큰굿에서 연행하는 일부 핵심 제차의 사설도 조사하여 일부 첨부했다.
고순안 심방은 전체적으로 제주큰굿의 제차 순서를 따라서 구연했다. 이 책에 실린 독립적으로 구연된 본풀이는 모두 8편이다. 즉 초…
이 책은 나의 친할머니 김복진(金福鎭: 1909-1950)의 삶과 활동에 관한 기록이다.
그는 대한제국 말기 넉넉지 못한 집에서 태어났지만 여자로서는 드물게 오늘날로 치면 대학교육까지 받았다. 그는 조선 신극운동의 기수였던 극예술연구회(劇藝術硏究會)의 일원으로 극연의 정규 공연(1932-1939)에서 남녀 회원 통 …
서울대학교가 광복 후 개교 70주년을 기념한 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 가까운 세월이 더 흘렀다. 초창기에 비하면 서울대학교는 외형적으로나 학문적 내실에 있어서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했다. 서울대학교의 역사는 곧 대한민국 학문 발전의 역사요 국가 발전의 역사이기도 하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이제 동숭동 대학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