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가족과 사회>>는 1969년부터 1995년까지 27년간 발표한 한국 가족에 관한 논문 16편과 최근에 새로 쓴 논문 1편을 모은 것이다. 시대별 가족제도, 전통가족의 변천과 특징, 가족제도와 사회발전, 가족문화, 가족제도에 대한 논쟁 등 다섯 분야로 나눠 구성되어 있다.
『한국사회사의 탐구』는 1959년부터 2000년 사이에 발표한 한국사회사에 관한 논고 14편을 엮은 책이다. 지금까지 간행한 논문집에 수록되지 않은 논고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라시대의 화랑, 골품제, 조선시대의 동족부락, 한국 사회의 신앙촌락 등 크게 11개 분야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고려시기 사원경제 연구』는 저자가 고려시기 사원경제에 관해 작성한 글을 모아 엮은 것이다. 고려시기 승려들은 개경을 비롯해 전국을 두루 돌아다님으로써 사회 전반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소지하였다. 또한 그들은 다수의 다른 승려와 교유하고 여러 사원에 머물기 때문에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다. 그리고 승려들은 …
이 책은 필자의 박사학위논문『일제강점기 고적조사사업 연구』를 수정ㆍ일부 보완하여 발간한 것이다. 본 연구에는 일제가 한국을 식민통치하면서 이를 정당화시키려는 논리를 이데올로기화 하는 과정에서 실시한 고적조사사업을 살펴보았다. 일제하의 고적조사사업은 크게 두 가지 측면세어 주목되었는데, 그 첫째는 식민통치의 정당성을 부여…
대가야는 철 생산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군사력과 교역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5세기대 들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그리하여 스스로 '대가야'라 칭하고 '왕'호를 사용하였다. 6세기 중엽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합천 저포리 E지구 4-1호분 출토 단경호의 "下部思利"란 銘文을 통해서 대가야는 이 무렵 2부체…
경인한국학연구총서『한국근세사학사』조선 중ㆍ후기편. 조선 후기 역사지리학은 종래 중국을 세계의 중심으로 파악하다가 서양 지식의 수용으로 중국 중심의 세계 인식을 탈피하면서 보다 활성화되었다. 자국의 지리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은 결국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즉, 우리나라의 산맥 줄기와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