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재산 상속에 대한 연구는 일본인 연구자들에 의해 시작되었고, 그 고전적 연구 성과로 꼽히는 것이 이다. 이는 식민지 당국이 분쟁해결이라는 정책적 목표에 입각하여 저술된 것이나, 상속제도에 대해서는 조선시대 전반을 관통하는 연구로 현재까지 이를 완전히 극복한 연구 성과는 없는 실정이다. 이 연구는 조선왕조실록과 각종 법전류 뿐만 아니라 개인이 작성한 문집과 일부 고문서 자료까지 이용하여 조선조 상속제의 실재를 매우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상속의 개념`유형`사례, 상속을 위해 작성되는 문서, 상속대상 및 상속분에 이르기까지 재산상속에 관한 한 거의 전 부분을 망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