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사찰의 경제 활동, 승려의 생산 및 사회 활동, 개별 사찰의 위상과 경제, 사찰의 망폐와 유물 등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전기 사원경제를 기준으로 보면, 사원이 위축된 것은 분명하며, 또 불교계가 약화된 것도 명백한 사실이다. 그렇다고 사원이나 불교계가 絶滅한 것은 결코 아니다. 고려시기에는 국가의 제도적 지원 속에서 불교계가 경제 기반을 마련하고, 경제 활동을 영위했지만, 조선초는 사정이 크게 변하여 국가의 제도적 지원이 크게 축소되어 이전보다 사원경제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목차
머리말
제1부 寺刹의 經濟 活動 제1장 朝鮮初期 寺社田의 整理와 運營 1. 序言 2. 高麗末 寺院의 田土問題와 對策 3. 太宗代 裨補寺社의 縮小와 寺社田의 減縮 4. 世宗代 36寺로의 整理와 그 意味 5. 寺社田의 規制와 運營 6. 結語 제2장 朝鮮初期 佛敎界의 寶 運營과 그 意味 1. 序言 2. 寺刹・僧侶의 寶 운영 3. 僧侶 參與 機構에서의 寶 운영 4. 佛敎界 寶 운영의 쇠퇴와 그 의미 5. 結語 제3장 朝鮮初期 僧侶의 貢物 防納 1. 序言 2. 僧侶의 물품 조달 능력 3. 貢物 防納에 참여한 僧侶와 機構 및 그 所任 4. 僧侶 防納 물품의 종류와 특징 5. 僧侶 防納의 폐해와 귀결 6. 結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