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자사전은 총 9명의 전공자들이 3년에 걸쳐 한국의 도자기를 선사시대부터 1945년까지 중요 항목을 중심으로 서술하였다. 이 사전의 집필진은 현재 한국의 고고학과 미술사 분야 가운데 토기와 고려, 조선시대 그릇을 전공한 전문가들로 각 분야 별, 시기 별 가장 최신의 정확하고 전문적인 서술과 해석을 기대할 수 있다 …
조선시대와 근대 한국의 음악론
저자는 주요 과목이었던 ‘한국음악사’의 강의를 위하여 음악사를 심층적으로 연구하던 중 조선시대 음악사의 이론적 체계가 중국의 음악이론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깨닫고 이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악률론을 연구주제로 잡게 된다. 이후 저자를 학문의 영역으로 이끌어 주었던 …
“우리나라 미술시장 관계 최초의 자료집이 발간되었다”
“한국 근대 미술시장의 변천을 일목요연하게 살필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소재를 알 수 없는 우리 미술품을 찾을 근거를 마련하였다”
『한국근대미술시장사자료집』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서 광복이후, 1950년대에 이르는 기간 동안 간행된 ‘경매도록…
아시아 조각사의 전개와 한국 조각의 특징
우리 전통미술은 교류를 통하여 더욱 완성되어왔다. 저자는 한국 불교조각을 연구하면서 인도, 서역, 중국, 일본과의 교류를 통한 비교 그리고 한국적인 변화에 대한 내용을 주요 관심사로 두었다. 이 책은 그러한 저자의 연구들을 담은 것이다. 동아시아와 한국의 역사적 흐름에 따른…
<아리랑>은 한/조선 민족에 있어서 특별한 노래이다. 오늘날 조선/한반도의 북과 남, 그리고 해외교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많지 않다. 남과 북은 서로 다른 <애국가>를 부르며 민족의 소원이라고 하는 통일의 노래조차 이제 함께 부를 수가 없다. 북과 남은 <도라지>나 <고향의 봄>을 함께 부를 …
한국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크게 3부로 구성된 『몸으로 본 한국여성사』. 시대에 따라 여성의 몸이 어떻게 인식되고 어떤 의무가 부과되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한국사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시대 구분을 따랐다. 제1부는 원시시대부터 고려, 제2부는 조선, 제3부는 개항 이후 1970년대까지의 내용을 담았고 총 8편…
이 책은 역사, 무속의례, 무당, 무당굿놀이, 서구인의 시선 등을 중심으로 무속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먼저 무속의 역사를 개괄한 후, 이어서 그 무속이 구체화되는 무속 의례, 무속 의례의 핵심적 주체 중 하나인 무당, 무당이 연행하는 굿 속에서 흥미롭게 존재하는 무당굿놀이, 그리고 무속에 대한 서구인의 시선 등으로 …
지금까지 국내의 사냥에 대한 연구동향은 단편적인 접근에 머물거나 특수한 한 지역의 사냥을 소개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사냥은 일상과 관련한 제의체계·축제·국가권력·전쟁·군사훈련·신앙·경제활동·민중생활 등 다양한 분야가 관련을 맺고 있으므로 생활환경, 그 속에서의 삶과 생산양식을 이해하는데 매우 귀중한 시각을 제…
집은 인간의 삶과 생명의 지속성이 이루어지는 중심 장소로서 오래 전부터 우리에겐 하나의 소우주로 인식되어 왔다. 일반적으로 집이 주거공간으로 완성되기 위해서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집터를 선정하는 일에서부터 시작하여, 집을 짓기 위해 터를 다지는 일, 상량의식, 그리고 성주 등의 가신을 맞이하는 과정을 거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