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크게 3부로 구성된 『몸으로 본 한국여성사』. 시대에 따라 여성의 몸이 어떻게 인식되고 어떤 의무가 부과되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한국사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시대 구분을 따랐다. 제1부는 원시시대부터 고려, 제2부는 조선, 제3부는 개항 이후 1970년대까지의 내용을 담았고 총 8편…
건요와 관련된 다양하고 흥미로운 문제들을 탐색하다
건요는 일찍부터 송대의 대표적인 명요 가운데 하나로 꼽혀왔다. 건요가 이렇게 유명해진 것은 이 요장에서 생산한 흑유완이 송대 최고의 찻잔으로 평가되었기 때문이다. 건요흑유완은 어용자기로 채택되어 공어되었는데, 굽의 안바닥에 “공어(供御)” 혹은 “진잔(進琖)”이라는…
이 책은 나의 친할머니 김복진(金福鎭: 1909-1950)의 삶과 활동에 관한 기록이다.
그는 대한제국 말기 넉넉지 못한 집에서 태어났지만 여자로서는 드물게 오늘날로 치면 대학교육까지 받았다. 그는 조선 신극운동의 기수였던 극예술연구회(劇藝術硏究會)의 일원으로 극연의 정규 공연(1932-1939)에서 남녀 회원 통 …
조선의 화원, 한 아버지와 아들의 숨겨진 이야기
단원의 아들도 그림을 그렸으며 추사 김정희도 그의 재능을 칭찬했지만, 아버지의 큰 그늘에 의해 잊힌 아들이다. 그의 작품은 국립중앙박물관, 간송미술문화재단, 리움미술관, 고려대학교 박물관, 성균관대학교 박물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단원이 자식을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
현장에 가야만 보이는 것들;
돌이켜보면, 20여년이 넘는 긴 시간에 걸쳐 해외답사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단순한 열정만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수많은 준비와 조율, 예기치 못한 변수 속에서도 답사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현장 경험이 연구자와 학생 모두에게 남기는 ‘학문적·교육적 가치’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주 샤오메이, 그녀가 경험한 문화대혁명과 폭풍 같았던 예술가의 삶!
‘출신성분이 나쁜 음악학도’에서 ‘혁명열사’로, 그리고 다시 음악을 꿈꾸기까지… 생존한 예술가의 눈으로 파헤친‘문화대혁명’이야기
1969년 중국 베이징에서 어린 샤오메이는 그녀의 부모가 교양과 인품을 갖춘 ‘…
머무는 곳이 풍경이 될 때, 차경(借景)으로 채운 선비의 정원
평생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지켜온 서정호 교수가 자연을 억지로 소유하지 않고 그저 잠시 빌려 쓰며 공존했던 선조들의 지혜, ‘차경(借景)의 미학’을 찾아 떠난 서정적 답사기이다. 전국 각지의 아름다운 별서건축(別棲建築)과 전통 원림을 통해 자연에 순응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