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8세기 전반 朝鮮 肅宗朝부터 20세기 초반 大韓帝國이 국권을 상실하기까지 근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전개된 평안도인의 정치・문화 운동과 지역위상 변화를 검토한 것이다. 이 기간은 우리 역사에서 이른바 문명사적 전환을 노정하면서 내적으로는 중세적 성격을 탈각하고 근대로 진입하였던 시기에 해당한다. 평안도 사회…
동북아시아의 협력과 연대
동북아시아의 근대화는 제국주의와 냉전과 탈냉전의 시기를 경유하면서 다양한 경계들이 형성되고 재구성되었으며, 이러한 유무형의 경계는 생활세계로서의 ‘도시 공간’에 깊이 새겨져 있다. 우리 연구단에서는 무엇보다 ‘동북아시아 도시 공간’에 아로새겨진 갈등과 협력의 역사를 재조명함으로서, 제국…
한국전쟁 발발로 인해 미국이 타이완에 끼친 영향
현재에 대부분이 인식하고 있는 중국은 ‘중화인민공화국’하나일 것이다. 타이완 섬에 위치한 국가의 공식 명칭은 ‘중화민국’으로 1912년 수립된 중국 최초의 공화국으로 1949년 공산정권에 패퇴하여 타이완 섬으로 옮겨오기까지 중국을 대표하는 국가였다. 1971년 10…
2001년 한국과 일본의 정상들이 일본 연구자의 한국사에 관한 인식 중 상호 공통된 부분과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하기로 합의를 했다. 이 합의의 결과로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가 탄생되었고, 양국의 연구 위원들은 모두 19개의 공통주제를 선정하여 그 주제에서 드러나는 상호 역사 인식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기로 했다.…
조선 후기 문사들이 남긴 자료와 『호저집』을 통해
실학자들의 동아시아 교류 양상에 대해 알아보다
본서의 1부는 조선 실학자의 연행기록, 청나라 문인과 주고받은 시문과 편지를 통해 조선과 청나라의 외교사를 조명한 연구와 추사 김정희의 학술외교, 여성 문예활동을 통해 동아시아 각국의 실상과 문화에 기민한 관심을 지…
2015년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점연구소로 선정된 경희대학교 한국현대사연구원은 2년 동안의 연구 성과물로 『한국문제 관련 유엔문서 자료집(1948~1949)』(상·하)(2017)와 『한국전쟁 관련 유엔문서 자료집』(1~3)(2018), 총 5권을 발간한 바 있다. 본 자료집 『유엔한국임시위원단 제2분과위원회 보고서 …
조선전기 사원경제의 상황은 어떠할까?
본서는 사찰의 경제 활동, 승려의 생산 및 사회 활동, 개별 사찰의 위상과 경제, 사찰의 망폐와 유물 등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전기 사원경제를 기준으로 보면, 사원이 위축된 것은 분명하며, 또 불교계가 약화된 것도 명백한 사실이다. 그렇다고 사원이나 불교계가 絶滅한 …
이번에 출간된 『동아시아의 영토와 민족문제』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국제학술회의 발표문을 정리한 것이다. 본서에 수록된 18편의 논문은 한일 간의 역사문제 등 동아시아가 직면하고 있는 영토와 민족문제에 관한 연구물이다. 한일 간의 독도 영유권 문제, 역사적으로 교류관계가 깊었던 대마도, 한민족의 숨결이 담겨있는 간도지방…
신숭겸은 시로 ‘장절(壯節)’에 나타나는 것처럼 충렬과 순절을 상징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태조 왕건과 함께 후삼국통합 전쟁을 주도하고, 918년에 홍유 등과 고려를 개국한 공신이자 927년 후백제와의 공산전투에서 태조를 구하고자 순절한 무장이었다. 이처럼 그는 후삼국에서 고려로 통합되는 시대 전환기의 역사…
2001년 한국과 일본의 정상들이 일본 연구자의 한국사에 관한 인식 중 상호 공통된 부분과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하기로 합의를 했다. 이 합의의 결과로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가 탄생되었고, 양국의 연구 위원들은 모두 19개의 공통주제를 선정하여 그 주제에서 드러나는 상호 역사 인식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