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하 한국의 민족주의를 다룬 책. 세계사적으로 보면 민족주의의 시대는 19세기였지만, 한국의 경우에는 20세기 초 망국의 위기 상황 속에서 내셔널리즘이 탄생하였고 이후 한국사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다. 일제하 한국에서 민족주의는 민족의 독립, 민족국가의 건설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이론적 근거가 되었고,…
개항기에서부터 민주화에 이르는 기나긴 여정한국의 근대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모더니티를 가진 시대가 근대라고 한다면 서구의 모더니티를 본격적으로 수용하게 된 시기가 개항기이니 대부분의 역사가는 개항기를 근대의 시작으로 본다. 『한국 근현대사를 읽는다』 역시 개항기를 근대의 시작으로 보고 1980년대 민주화 운동과 통일…
본 서는 위정척사운동의 비조인 이항로의 척사사상 형성에 크게 영향을 끼친 학문적 배경을 밝히고, 전통적인 성리학설이 어떻게 이론적으로 척사사상을 뒷받침했는지를 검토한 것으로 이를 통해서 지금까지 알려진 조선 유학사상사 기술의 일반적 경향과는 다른 필자 나름의 문제의식을 피력해보고자 엮어진 책이다. 척사운동에서부터 의병전…
오늘날 대안(alternative)이라는 수식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는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다. 동시에 16세기 이래 서구인의 삶을 지배하여 온 척도로서 근대성(現代性, modernity)이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미완의 과제라는 의미일 것이다…
이순신이 통솔하였던 수군은 어떻게 운용되었을까.
임진왜란 해전의 공적은 이순신의 탁월한 전략과 뛰어난 지휘력에 기인하기도 하지만 이것으로만 논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시대적 상황에 따라 요구되었던 측면도 있었지만, 이순신 한 사람의 활약을 중심으로 설명하다 보니 그가 성웅으로 묘사되어야 하는 경향도 없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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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문화교류기금은 일한문화교류기금과 함께 한국과 일본, 한국사람과 일본사람의 관계를 좀 더 가깝게 만들기 위해서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것이 한일문화강좌라는 공개강좌이다. 한일문화강좌 총 70회를 정리하여 '한국과 일본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 아래 3권의 책으로 엮었다. 한일관계의 여러 …
60년 만에 나온 민족대표 33인에 대한 종합 보고서!
출간의 의의
● 민족대표 33인에 대한 60년만의 재조명
이 책은 친일문제와 독립운동 전문 연구자인 정운현 선생(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이 운동을 기획・주도했던 민족대표 33인을 종합적으로 재조명한 대중서이다.
그동…
지난 2001년 한국과 일본의 정상들이 일본 연구자의 한국사에 관한 인식 중 상호 공통된 부분과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하기로 합의를 했다. 이 합의의 결과로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가 탄생되었고, 양국의 연구 위원들은 모두 19개의 공통주제를 선정하여 그 주제에서 드러나는 상호 역사 인식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기로 …
19세기 후반, 조선은 전통의 기반 위에서 새로운 서구 문물을 이식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었다. 이 때 서구 문물과 제도는 일방적 강제와 도입이 아닌 ‘모방과 반발’, ‘혼종과 변용’, 그리고 ‘전통과 근대’의 역동적인 길항관계 속에서 다양한 경로를 거치면서 수용되었다. 전통에서 근대로의 이행은 일제의 이른바 ‘문명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