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일본사신과 교류와 맞이
사신은 대표성을 띄는 존재이다. 그 대표가 존중받거나 위엄을 갖추거나 뒷 배경이 되는 지역, 국가, 국왕의 입장을 대변해야한다면 그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장치가 ‘접대’이다.
이 책은 접대를 통해 ‘사신’의 존재와 성격, 그 이면의 의도 등을 확인하고자 했다. 특히 기존에…
공부를 시작하면서 내가 처음 주제로 잡은 것은 고려시기의 대간제도臺諫制度였다. 지금은 이 주제의 실체가 그런대로 밝혀져 있지만 1960년대 후반기까지만 하여도 연구가 미미한 상황이어서 어느 수준의 해명에만도 10여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런데다가 다들 알고 있듯이 대간제도는 정치의 핵심이 되는 조직의 하나였고, 따라서…
『제노사이드와 한국근대』는 충청문화연구소에서 개최한 2007년 10월 '항일민족운동과 일제의 한인학살'이란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글들을 중심으로 하여 새롭게 엮은 책으로 일본군의 동학농민군과 의병을 비롯한 민간인 학살, 3.1 운동 과정에서 무차별 총격으로 희생된 민간인의 실태, 관동대진재 당시 일제가 자행한 한인에 …
근대 중국에는 새로운 도시 발전 유형인 개항장이 많이 나타났다. 쇄국(鎖國)정책 하에 있던 동아시아 나라들이 외국과 통상하고 외국인의 국내거주를 허용하기 시작한 것을 ‘개국(開國)’이라 하며 이 당시의 조약・협정 또는 황제선언・정부선언 등의 방식으로 특별히 외국인의 거주와 통상을 위해 개방하거나 개방하기로 약속한 항구(…
영남 남인 ‘류치명’의 현실에 대한 인식과 문인집단들은 어떠하였을까?
류치명은 19세기의 다양한 시대적 혼란 속에서 김성일로 이어진 퇴계학맥을 대표하는 위치에 선 인물이다. 퇴계학 연구와 전승에 심혈을 기울인 보수적 사상가로 알려진 류치명과는 달리, 그의 제자들은 민족운동에 헌신한 실천적 성향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
한일문화교류기금은 일한문화교류기금과 함께 한국과 일본, 한국사람과 일본사람의 관계를 좀 더 가깝게 만들기 위해서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것이 한일문화강좌라는 공개강좌이다. 한일문화강좌 총 70회를 정리하여 '한국과 일본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 아래 3권의 책으로 엮었다. 한일관계의 여러 …
조선후기의 불교와 사찰계를 연구한 책. 사찰계를 통해 조선후기 불교의 성격을 재조명하고, 나아가 새로운 연구시각을 모색하고자 했다. 먼저 조선후기에 사찰계가 번성하게 된 사회적 배경을 고찰하고 사찰계의 성립과정을 살펴본다. 이어 각각의 사례를 분석하여 계의 유형을 분류하고 계의 결성과 운영, 계원의 조직 등을 자세히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