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대사를 연구하는데 있어서 가장 어려운 문제 가운데 하나는 이용할 수 있는 자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고고학의 발굴성과나 인류학의 이론을 비롯한 인접 학문의 연구성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는 형편이다. 근래에 새로운 금석문들이 많이 발견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어느 정도는 …
비운의 민족주의자 ‘최능진’을 재조명하다.
일석 최능진은 비운의 민족주의자였다. 그는 3・1운동을 전후해 항일독립운동에 뛰어든 집안에서 태어났다. 이러한 집안의 분위기 속에서 일석은 어린 시절부터 나라 사랑과 민족 사랑의 정신을 이어받았고, 재미대한국민회, 흥사단, 동우회 활동을 통해 안창호의 독립사상을 실천하는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한국사 연구
세상이 참 빨리도 변하는 것 같다. 특히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 속도는 엄청나다. 70년대초만해도 도시에서 조금 벗어난 시골 동네만해도 전기가 들어가지 않은 집이 많았고, 전화기는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통신기능과 컴퓨터의 기능을 합쳐놓은 스마트폰을 시간과 장소에 구…
고구려의 편에서 서서 수 당과 맞서고, 고구려 유민과 함께 발해 건국에 참여했으면서도 고구려나 발해와 구별되는, 즉 한민족과는 구별되는 존재인 말갈은 어떤 이유에서 거란족이나 여진족, 만주족과는 다르게 독자적인 국가를 수립하지 못했고 어떤 이유에서 한민족 주변에서 한민족과 함께 운명을 같이 했는지 그이유와 과정을 규명하…
이 글을 내놓게 되는 자그마한 의의를 찾는다면 첫째 역사에서의 지식인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지 않음 때문이요. 둘째 고려 무신정권시대의 문인지식층의 현실대응을 통해 고려가 갖고 있었던, 나아가 한국사회가 갖고 있었던 최대의 모순구조가 중앙에 대한 여타 지역의 종속성에 있음을 밝히고 중앙으로부터의 종속화에 대한 지…
『신라의 건국과 사로 6촌』은 신라사학회가 2012년 7월 10일에 신라 건국의 기반을 놓았던 사로 6촌의 실상을 구체적으로 살핀 책이다. 2011년 10월 7일에 경주에서 개최한 학술대회의 성과를 종합한 연구 결과물로 토대로 하였다. 본문은 7편의 연구논문과 학술대회 때 각 주제 발표에 대한 지정토론문과 종합토론 녹취…
고려 무인정권과 지방사회 연구서. 지방사회의 저항이 벌어지게 된 배경을 중앙 지배층의 문란과 지방사회의 현장에서 찾아보았고, 무인정변 이후 집권세력들이 단행한 대민정책을 시기별로 다뤘다. 아울러 지배층의 수탈과 대민정책이 상호 모순을 유발하여, 무인정변 이후 지방사회의 대대적인 저항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추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