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태종조는, 불교 국가였던 고려 왕조가 역성혁명으로 무너지고, 조선의 정치지도이념인 유교(儒敎)는 아직 정착되기 이전의 과도기였다. 고려 말기의 내우외환을 틈타 변방 무장 세력이던 이성계(李成桂)가 신유학(新儒學, 性理學)을 접한 일부 신흥사대부들의 지원을 받아 역성혁명에 성공하기는 했으나 그는 불교이념이 지배하던…
공자는 “설사 왕도로 천하를 다스리는 성왕이 있다고 할지라도 반드시 한 세대가 지나야 인덕에 의한 감화가 이루어진다(如有王者, 必世而後仁)”고 하였다. 공자의 11대손이자 전한(前漢) 시대의 경학자인 공안국(孔安國)은 이 문장을 “30년을 세(世)라고 부른다. 만약 천명을 받은 자가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30년이 지나야…
『조선후기 천주교사 연구의 기초』는 조선후기 천주교사에 관한 각론적 연구성과를 종합하여 천주교사와 당시 사회가 맺고 있는 관계를 총론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개별 논문주제들에 관한 각론적 연구의 결과에 기반하여 추출되어지는 내용일 뿐만 아니라, 다시 각론의 서술에 있어서 일정한 시각을 제시한다.
이 책은'의암학회.'강원대학교 중앙박물관', '광복회강원도지부'.'강원도민일보'가 '국가보훈처'와 '강원문화 재단'의 후원을 받아 2002년 9월 27일~28일, 강원대학교 어학교육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한말~일제강점기 국내외 의병항쟁과 국권회복운동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에서 발표된 논문9편과 종합토론울 풀어서 단행본으…
지금부터 100년 전 20세기의 한일관계는 대한제국이 일본에게 강제로 병합되면서 비극적으로 시작되었다. 강제병합에 의해 자주적인 발전이 좌절되고 근대적인 국민국가를 수립하는데 실패하였고 이후 일제에 의한 36년간의 굴욕적인 식민통치를 받게 되었다. 1945년 독립과 해방을 쟁취했지만 남북이 분단되어 한국현대사는 또 다른…
이 책은, 역사학 이론의 분야에서 가장 문제시 되고 있는 과제 중 하나인 ‘역
사주의 (historicism)’에 관한 사학사적 논의가 우리나라 역사학계의 연구자
는 물론 나아가서 교양대중에게 알기 쉽게 전달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에 부
응하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당대의 시각이 아닌 철저히 오늘날의 관점에서 ‘왜 다…
이 책은 1591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사로 부임한 지 4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이하여 전라좌수영의 본고장인 여수에서 개최된 국제심포지엄에서 발표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주제인 ‘임진왜란과 전라좌수영, 그리고 거북선’ 역시 이러한 관점을 잘 구현한 것이라 하겠다.
한국과 일본은 이웃에서 수천년 동안 서로 왕래하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양국 문화에는 많은 공통점이 있다.
이 책은 한일문화교류기금에서 개최한 문화강좌 중에서 한국과 일본 간의 관계사에 관한 주제 17편을 모아서 간행한 것이다.
<한일관계, 비교의 역사> <한일관계, 침략과 교류> <한일관계의 현재>의 총 3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