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지식인의 서학연구
‘서학(西學)’은 대항해라는 세계사적 흐름에 의해 동아시아 사회에 등장한 새로운 사상적 조류였다. 유럽 세계와 직접적 접촉이 없었던 조선은 17세기에 들어 중국을 통해 서학을 수용하였다. 서학은 대부분의 조선 지식인들이 신봉하고 있던 유학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조선 지식인들은 처음에는 호…
실학연구총서 제10권 『서운관의 천문의기』. 이 책에서 우리는 좌표, 좌표변환, 투영이라는 세 요소에 관심을 집중하여 서운관 천문의기들을 새롭게 분석하고 고찰하였다.
세종 때의 조선 천문학은 세계의 문명과 연결되어 있었다. 그 연결성을 무시하고는 세종 때의 천문학이 이해될 수 없다. 그러면 당시 세계 천문학의 패러다임…
의궤의 문학사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된 『조선시대 의궤용어사전』 제1권 《왕실 전례》편. 전문성과 대중성을 중심으로 누구나 우리 옛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표제어를 일반 한자어와 차자 표기로 구분하고 건축, 음식 등의 범주를 규정한 뒤 뜻풀이를 …
2015년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점연구소로 선정된 한국현대사연구원은 1차년도 사업의 성과물로 『한국문제 관련 유엔문서 자료(1948~1949) 상·하』(현대사자료총서 2-1/2-2)를 발간한 바 있다. 이 자료집은 제3차 유엔 총회에 파견된 수석대표 장면이 수집해 온 한국관련 의제와 관련된 회의기록, 보고서 등 …
13~14세기는 한반도에 있어 흔히 몽골의 침공,
원제국의 간섭 등으로 기억되는 시대이다.
원제국이라는 초유의 상대방을 만난 고려는 처음에는 전쟁과 약탈, 간섭과 개입 등에 시달렸지만, 이후 고려를 다스리던 혼혈 국왕들은 원제국의 정책노선과 방법론 등을 수용한 개혁도 도모하였다. 국왕과 관료들의 정체성 변화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