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지불망은 후사지사야(前史之不忘, 後事之師也).
시야를 넓혀 한일관계의 역사를 뒤돌아보면, 고대 시대인 645년 을사년에는 일본에서 소위 ‘을사의 변’이라는 왜궁정 내의 쿠데타가 발생하여 개신(改新)정권이 탄생하였고 이를 계기로 한반도에 대한 대외정책에 커다란 변화가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근대 시기의 1905년 …
경희대학교 부설 한국현대사연구원이 한국연구재단 지원 중점연구소로 선정된 지 어느덧 2년이 지났습니다. 그간 저희 연구원은 학제적 융합과 학계 간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해왔습니다. 한국 사학계와 정치학계 연구자들 중심의 학술회의와 콜로키움을 개최하며, 국내 유수의 학자들 간의 학문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했다…
『玉山詩集』은 1920년대 중국 창저우(常州) 우진(武進)으로 망명한 조선의 문인·화가 조우학(曺友學)이 1928년 직접 필사하여 엮은 시집으로, 70여 년 동안 민간에 전해지다가 21세기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모습을 드러낸 귀중한 사료다. 2006년 창저우 헝산(橫山) 지역에서 재발견된 이 필사본은, 오랫동안 학계의 주…
G-zero 세계, 국제 지역화 시대, 한국적 국제학과 지역학을 고민할 때
코로나 사태가 불러온 팬데믹은 세계적, 세기적, 역사적으로 큰 변화를 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연구소는 이러한 사태에 있어 한국이 어떤 방향을 가지고 대처할 것인가를 담론한다.
이 책에 수록된 논…
한국의 GATT 가입 과정을 통해 통상외교를 연구하다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외교사연구센터에서는 2018년부터 「한국외교 협상사례연구」를 시작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주요 외교협상사례의 배경, 주요 쟁점, 전략, 과정, 성과와 후속 조치 등을 체계적으로 서술함으로 자료로 활용하면서, 유사한 협상사…
누가 한국을 구원할 자이냐? 한국을 바다의 나라로 일으킨 자가 그 자일 것이다. 어떻게 한국을 구원하겠느냐? 한국을 바다에 서는 나라로 고쳐 만드는 것, 그것일 것이다. 이 정신을 고취하며 이 사업을 실천함이야말로 가장 근본적 또 영원성의 건국 과업임을 우리는 확신하는 바이다. 경제의 보고, 교통의 중심, 문화 수입의 …
통일은 '제도'나 '체제의 통합이기에 앞사 '인간'과 '정신'의 융합이어야 한다는 통일 독일의 생생한 가르침을 엮었다. 독일통일의 문제점을 섬세하고 예리한 시어로 포착하며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담은 책. 유럽 최후의 지식인'이라고 불리는 귄터 그라스가 방한하여 엮은이와 가진 대담에서 한반도의 바람직한 통일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