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 책을 통해 고려인(재 러시아 동포)들의 새로운 면모를 보게될 것이다. 그들은 일본 제국주의의 압제를 피해서 러시아 극동지역으로 망명한 조선 사람들의 끈질긴 정신을 보여주었고, 조국을 되찾고 민족번영의 힘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교육사업에 힘을 모았다. 또한 북한정권 수립에 참여하고 이후 북한의 자유와 인권 회복…
강원도 땅이름의 참모습-조선지지자료 강원도편(신종원책임편집, 경인문화사, 2007)을 색인한 것이다. 조선지지자료의 내용을 모두 파악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먼저 전체색인을 실었다. 이어 전공이나 관심분야를 고려하여 조선지지자료에서 정한 항목인 면별, 종별, 지명, 언문으로 각기 따로 나누었다.
처음에 든 의문은 간단했다. 행정법학을 전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소송이 일제강점기에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었는지, 도대체 시행은 되고 있었는지를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러한 답답함은 논문 몇 개만 찾아보면 쉽게 풀어지리라고 짐작했었는데, 문헌검색을 아무리 꼼꼼하게 해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찾을 수가 없었다…
기본권 제한 심사에서 법익 형량이란, 어떤 법익이 더 중대하게 보이는가를 가늠하는 내적‧정신적 과정이 아니다. 법익 형량은 엄밀하게 체계화된 공적인 추론이어야 한다. 즉 그것은 기본권 주체들의 근본적인 관계를 표현하는, 합당하게 거부할 수 없는 헌법규범 원리가 요구하는 논거가 적절한 자리에 적절한 형식으로 그리고 적절한…
문화와 사상은 수용, 전파의 과정에서 토착문화와 융합하기도 하고 변용되면서 그 사회 문화로 침투해 가며 뿌리를 내린다. 이 책은 이러한 사상과 문화의 사회내적 의미를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에서 태어난 유학이 조선에 수용되고 조선의 유학이 다시 일본에 수용된다. 이와 반대로 일본의 유학이 조선이나 중국으로…
이 책은 필자의 박사학위논문『일제강점기 고적조사사업 연구』를 수정ㆍ일부 보완하여 발간한 것이다. 본 연구에는 일제가 한국을 식민통치하면서 이를 정당화시키려는 논리를 이데올로기화 하는 과정에서 실시한 고적조사사업을 살펴보았다. 일제하의 고적조사사업은 크게 두 가지 측면세어 주목되었는데, 그 첫째는 식민통치의 정당성을 부여…
인간은 먼 옛날부터 불로장생을 꿈꾸어 왔다. 고대 중국인들 가운데 일부 역시 불로장생의 꿈을 꾸었다. 중국 역사에서 불로장생의 꿈은 전국시대 중기에 형성되었지만 그 연원은 더 먼 원시 사회로까지 소급해 갈 수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은 전국시대 중기 이후이다. 당시 중국인들은 ‘신선’(神仙…
조선시대와 근대 한국의 음악론
저자는 주요 과목이었던 ‘한국음악사’의 강의를 위하여 음악사를 심층적으로 연구하던 중 조선시대 음악사의 이론적 체계가 중국의 음악이론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깨닫고 이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악률론을 연구주제로 잡게 된다. 이후 저자를 학문의 영역으로 이끌어 주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