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항일의 길을 따라가다.
부산은 개항을 전후한 시기부터 대일항쟁기 36년 동안 일제 식민 수탈의 최전선이었습니다. 한반도에서 가장 많은 일본인이 정착해 살면서 그들의 근대시설에 많은 조선인이 생계를 유지해 살았기 때문에 부산 지역민들은 이에 순종과 저항이라는 선택을 고민해야 했습니다. 부산 지역민이 선택했던 …
본서는 젠더 정의와 포용적 발전이라는 국제개발의 주요 의제를 중심에 놓고 분석하는 연구성과들을 담고 있다. 젠더 불평등과 교육 격차는 여러 지역에서 사회적·경제적 취약성을 강화하는 구조적 요인이자 지속가능발전·사회통합·역량강화를 제약하는 조건이 되고 있다. 특히 젠더와 교육은 가족·노동·제도·문화 등 다양한 사회구조와 …
본서는 환경·보건 분야의 주요 의제를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내용의 연구성과들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본 권의 초점은 기후·환경 거버넌스와 회복력의 관점을 지역별 맥락 속에서 기후위기와 보건 이슈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다각도로 분석하는데 맞추어져 있다.
본 권에 수록된 연구들은 브라질·페루 원주민 공동체의 공동자원 관…
이 책은 프랑스 채권법의 주요 제도를 일별함으로써 프랑스 민법에 대한 이해와 접근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프랑스 민법 전체에 대한 체계적 접근을 위해 필자는 지금까지 프랑스 민법과 관련한 굵직하고 중요한 주제들을 선정하고 집중 연구하여 논문을 집필해왔다. 공부에 있어서 나무는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우(愚)를 범하…
북한 우표, 정치·경제·외교를 아우르는 국가미디어의 얼굴
북한의 우표는 국가미디어라고 할 수 있다. 북한의 우표가 국가 차원에서 기획, 도안, 발행되기 때문이다. 미디어는 중간에 위치하여 사이를 매개하기 위한 정보를 전송하는 매체로서 본질적 기능을 수행한다. 북한우표도 국가와 북한주민 사이를 매개하면서 주민들이 당…
이 책은 조선후기 천주교 신자의 형정을 통시적 관점에서 조망하고 이를 통해 조선왕조의 조선 천주교회, 나아가 西勢東漸이 본격화한 19세기 세계에 대한 인식 및 형정적 대응을 살핀다. 특히 천주교 신자에 대한 정형 및 처분 과정을 분석함으로써 천주교 신자에게 특정 형률이 적용된 경위 및 이에 내재한 법문화적 함의, 그리고…
이 책은 법무법인과 공정위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프랑스에서 유럽 경쟁법을 공부하였던 필자의 최근 5년간의 플랫폼 관련 연구물을 바탕으로 집필된 것이다. 플랫폼과 관련된 공정거래 정책, 법, 이론에 대한 논의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플랫폼과 공정거래’ 책은 플랫폼을 둘러싼 공정거래 이슈를 골…
일제강점기 당시의 팸플릿은 단순한 안내서나 관광 홍보물이 아니었다. 그것은 일본 제국이 식민지 조선을 “어떻게 보여주고자 했는가”를 드러내는 기획물이자 제국 통치의 정당성과 합리화를 시각적으로 설득하기 위한 정치적 장치였다. 팸플릿 속에는 경성의 거리와 건축, 산업과 관광, 생활과 문화, 전시와 행사 등 식민지 조선의 …
일제강점기 팸플릿 속의 경성은 제국의 근대성과 강제된 식민지 통치 질서를 동시에 드러내는 공간으로 묘사된다. 조선총독부 청사를 비롯한 관공서, 근대식 건축물, 전차와 도로망은 근대 도시의 상징과 근대화의 표상으로 부각되었고, 경복궁·창덕궁·창경궁·경희궁·덕수궁을 비롯해 수많은 유적, 그리고 전통적 또는 조선의 권위를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