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와 원의 관계사를 알아보다
고려-원 관계사 분야에는 굵직한 화두가 많다. 형제맹약, 30년 가까운 시간에 걸쳐 벌어진 양국의 전쟁, 삼별초, 정동행성, 쿠빌라이의 일본 원정, 다루가치, 고려국왕의 다면적 지위(고려국왕, 부마, 정동행성승상), 동녕부와 쌍성총관부 등이 그러한 주제들이다. 이러한 주제들에 관한 연…
고려 무인정권과 지방사회 연구서. 지방사회의 저항이 벌어지게 된 배경을 중앙 지배층의 문란과 지방사회의 현장에서 찾아보았고, 무인정변 이후 집권세력들이 단행한 대민정책을 시기별로 다뤘다. 아울러 지배층의 수탈과 대민정책이 상호 모순을 유발하여, 무인정변 이후 지방사회의 대대적인 저항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추적했다.
새로운 번역과 섬세한 설명으로 이해를 높인 『고려도경』 역주,
그 하편.
『고려도경』은 1123년에 고려를 방문한 송 사신단의 일원인 서긍이 귀국하여 고려에서 보고 들었던 것을 그림과 함께 적은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은 『고려사』・『고려사절요』와 같은 조선 초에 편찬된 관찬 사서에서는 볼 수 없는 12세기 초 고…
새로운 번역과 섬세한 설명으로 이해를 높인 『고려도경』역주,
그 상편.
『고려도경』은 1123년에 고려를 방문한 송 사신단의 일원인 서긍이 귀국하여 고려에서 보고 들었던 것을 그림과 함께 적은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은 『고려사』・『고려사절요』와 같은 조선 초에 편찬된 관찬 사서에서는 볼 수 없는 12세기 초 고…
신집평(慎執平) 대장군과 하빈(河濱) 신후담(慎後聃)에 대하여
본서는 우리나라 거창 신(慎)씨가 낳은 걸출한 두 인물에 대한 두가지 논문을 담았다. 첫 번째는 13세기 몽골의 고려 침략 시기에 이에 맞서서 항전과 외교에 큰 성과를 내고 순국한 고려 고종 때의 대장군 신집평(愼執平)의 활동에 관한 왜곡된 역사해석을 …
무인정권기의 문사 연구는 이들의 동향과 정치관 등을 통해 이 시기의 정치사상의 면모를 이해하는 주요한 과제로 이해된다. 이는 이 분야의 연구가 단순히 문사들의 지위와 처지를 무반과 비교하고, 측근 여부의 이분벅적 이해를 극복하면서 이들의 현실인식과 사상을 종합 재구성하는 관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이들의 행…
이 글을 내놓게 되는 자그마한 의의를 찾는다면 첫째 역사에서의 지식인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지 않음 때문이요. 둘째 고려 무신정권시대의 문인지식층의 현실대응을 통해 고려가 갖고 있었던, 나아가 한국사회가 갖고 있었던 최대의 모순구조가 중앙에 대한 여타 지역의 종속성에 있음을 밝히고 중앙으로부터의 종속화에 대한 지…
본품 관직을 축으로 한 고려시대 관직에 대해 연구하다
고려후기의 封君은 고려 관제의 특수성에 기인한 것이었다. 봉군은 고려전기의 봉작제를 잇는 제도였으나, 실제로는 새로운 관직을 제수받지 못한 고위 관인들을 현직처럼 官界內에서 활동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즉, 일종의 ‘無任所’ 고위 관인이었으며,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