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상을 연구하다
한국 불상의 전성기는 통일신라시대 8세기와 조선시대 17세기라고 볼 수 있다. 8세기가 질적인 전성기라면, 17세기는 양적인 전성기이다. 저자가 대학원에서 집중적으로 공부한 8세기 불상과 최근 10여년 동안 참여한 17세기 불상에 대한 문화재청의 현장 조사는 이 책 저술의 용기를 준 원동력이 …
1997년 9월 떨리는 마음으로 한국 유학길에 올랐다. 그 때는 한중간의 경제 격차가 심하고 또 중국에서 출국이 엄격하게 제한되는 시기라 유학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한국에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아 IMF경제 위기가 닥쳐 한국 경제가 휘청거렸지만 저는 지도교수님이신 김선욱 교수님의 세심한 배려로 큰 어려움 없이 학…
사회학의 고유한 연구주제인 ‘민족’에 대하여
‘민족’은 오랜 기간에 걸쳐 역사적으로 형성된 인류 보편적 인간공동체의 하나이다. 민족은 국가를 결사체적 도구로 활용하면서 인류역사의 큰 변동을 주도한 주체의 하나이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민족은 사회학의 성립 이래 처음부터 사회학의 고유한 연구주제의 하나가 되어왔다. 또…
이 책은 서울대학교 공익산업법센터에서 발간한 CeLPU 연구총서의 두번째 기획물이다. 통신시장규제의 합리화를 위해 통신시장규제권을 집행하고 있는 통신위원회, 정보통신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규제기관의 집행절차를 면밀히 분석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적법절차 원리가 충실히 구현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책이다. …
과일처럼 달콤한 옛 선인들의 삶과 지혜
∷ 과일에 담긴 애환과 서정
건강을 위해, 혹은 그 맛을 즐기기 위해 우리가 매일 찾게되는 음식 가운데 하나가 과일이다. 저마다의 풍미를 자랑하는 이런 제철 과일은 당연히 아주 오래 전부터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의 대상이었다.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은 각종 과일들에 저마다의 …
당신이 쓰는 말이 당신이 누구인가를 말해 준다.
말을 잘하는 법을 알려 주는 스피치 책은 많다. 말을 잘하고자 한다면, ‘말하기 기술’을 터득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우선 우리말을 잘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우리말을 잘 구사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우리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평소에 헷갈리는 표현이나 맞춤법을 예…
실학의 정신을 이해하고, 오늘과 새 시대를 위한 가치 모색의 동력으로 삼는 실학박물관의 「실학연구총서」 제5권 『실학자들의 한국 고대사 인식』. 2010년 11월 한국고대사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학술회의 논문들을 수록하였다. 김정희의 진흥왕 순수비에 대한 연구와 인식 등 실학자들의 고대사 인식을 주제로 한 6편의 글을 …
코로나 시대, 한중관계의 현주소는?
코로나 시대 전 세계인이 그 후유증을 앓고 있는 지금, 한중관계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수교 이후, 2016년 사드 배치 결정과 2018년 미중 무역 갈등을 거치며 다소 서로에게 소원해졌다. 게다가 현재 코로나로 인한 무역 단절과 경제 침체의 위기는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