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불교장인 인명사전: 건축과 석조미술』은 불화와 불상, 공예, 건축을 총 망라한 사전이다. 조선후기 사찰의 전각과 석조부도 및 석비 등을 제작한 승려장인 민간장인을 수록하였다. 이들의 활동은 사찰에 전해지는 사적기와 사적비 전각에서 발견된 상량문과 현판 등에 언급되었지만, 현재까지 그들의 활동 시기와 내용 및 계…
사람이 초상, 성명 등 자신의 동일성(identity)의 상업적 이용을 통제할 수 있는 권리를 퍼블리시티권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광고와 미디어 산업 등의 발전에 의해 연예인, 스포츠선수 등을 중심으로 초상, 성명 등 사람의 동일성(identity)을 나타내는 표지를 광고 등에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
현재 지적재산은 부를 창출하는 동력으로, 과거의 토지, 노동, 자본과 같은 유형자산의 지위를 넘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기업의 자산가치 평가에서도 지적재산이 물리적 자산의 가치를 넘어서 기업의 활력과 향후의 성과를 가늠하는 척도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가경제의 차원에서도 지적재산은 경제성장을 위한 강력한 도구로 인정된다…
나도 요동 벌판에 이르러 시원하게 한번 곡(哭)하고 싶다. 무엇이라는 것보다 통곡하고 싶은 심정이라 함이 가장 사실에 가깝다. 그러나 다만 대자연에 곡하자는 것이 아니며, 다만 새장에서 빠져나온 새의 쾌감을 소리 지르자는 것도 아니다. 또 점잖게 철학적 이치의 높은 봉우리에서 눈물에 의탁해 견식을 자랑하자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은 저자의 박사학위논문, 「조선후기 향촌사회 변동에 관한 연구 –18, 19세기 ‘향권’ 담당층의 변화를 중심으로-」(1991)를 제목을 약간 바꾸고, 한자 사용이 많은 문투를 가능한 요즈음에 맞게 고쳐서 출간한 것이다. 20년이 훌쩍 지나 이미 용도 폐기되었음직한 글을 굳이 정년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출간하…
2012년부터 우리 교육 과정에 <동아시아사>라는 새로운 교과목이 도입되었다. <동아시아사>는 동아시아 지역의 역사를 주제별로 파악하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한국사와 세계사의 중간에 서서 역사 인식의 범위를 지역 세계로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이해하고자 시도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동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