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요동 벌판에 이르러 시원하게 한번 곡(哭)하고 싶다. 무엇이라는 것보다 통곡하고 싶은 심정이라 함이 가장 사실에 가깝다. 그러나 다만 대자연에 곡하자는 것이 아니며, 다만 새장에서 빠져나온 새의 쾌감을 소리 지르자는 것도 아니다. 또 점잖게 철학적 이치의 높은 봉우리에서 눈물에 의탁해 견식을 자랑하자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은 조선후기 이후 현재까지 전개된 한국역사 연구의 특성을 파악해 보고자 하는 문제의식에서 작성되었다. 이 책의 제1부에서는 조선후기 역사 인식이 전개되어 나가는 과정을 주목했다.
제2부에서는 개항기 및 일제 식민지시대의 역사 인식을 검토했다
제3부에서는 해방 이후 현대사회에서 전개된 한국사 연구에 관한 문제…
이 책은 고순안 심방이 보유한 본풀이를 조사하여 정리한 것이다. 채록은 2011년 1월 진행했다. 본풀이뿐만 아니라 제주큰굿에서 연행하는 일부 핵심 제차의 사설도 조사하여 일부 첨부했다.
고순안 심방은 전체적으로 제주큰굿의 제차 순서를 따라서 구연했다. 이 책에 실린 독립적으로 구연된 본풀이는 모두 8편이다. 즉 초…
한국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크게 3부로 구성된 『몸으로 본 한국여성사』. 시대에 따라 여성의 몸이 어떻게 인식되고 어떤 의무가 부과되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한국사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시대 구분을 따랐다. 제1부는 원시시대부터 고려, 제2부는 조선, 제3부는 개항 이후 1970년대까지의 내용을 담았고 총 8편…
지난 2001년 한국과 일본의 정상들이 일본 연구자의 한국사에 관한 인식 중 상호 공통된 부분과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하기로 합의를 했다. 이 합의의 결과로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가 탄생되었고, 양국의 연구 위원들은 모두 19개의 공통주제를 선정하여 그 주제에서 드러나는 상호 역사 인식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기로 …
[머리말]
경제법은 헌법상의 경제질서, 독점규제법, 소비자법, 규제산업 그리고 국제경제법을 대상으로 하며, 각각의 영역은 분리되어 논의될 수 없는 불가분의 유기적 관련을 맺고 있다. 이 책은 이들 영역에 따라서 편별하고, 각각에 해당하는 논문을 수록하는 방식으로 구성하였다. [양장본]
찰리 이광린 선생님의 탄신 100주년 기념문집
선생님은 곧고 의로우셨다. 일제강점기에는 반일활동으로 평양형무소에 수감되기도 하였다. 4·19혁명 이후에는 연세대학 학원민주화운동에 연세대학 사학과의 고병익, 민석홍 선생님과 참가한 바 있었다. 그리고 1965년 한일회담에 반대하여 길현모, 이보형, 이기백 선생님 등 …
“세상과 함께 살 것인가, 세상을 피해 살 것인가?”
2500살 『논어』에게 듣는 인생, 학문, 실천의 이야기
『논어』는 2500여 년 전 중국 춘추시대에 태어났다. 공자의 제자들이 그의 사후에 스승의 언행을 ‘논(論)’하면서 이 책을 엮었다. 책 제목을 『논어』라고 한 것은 이 때문이다. ‘학이’로부터 ‘요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