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발자취를 따라가 발견한 그의 깨달음.
대개 사람들이 그렇듯 다산 또한 고운 인생만 살아오지 않았다. 과거 합격부터 관직에 오르고 난 후부터 그는 수많은 인고의 시간을 견뎠고, 평탄하지 않았기에 그토록 많은 깨달음을 얻었는지도 모른다.
다산은 7~13세까지 자신의 키 두배가 넘는 시를 지었다. 13세에는 …
한국 고대무역사를 연구한 책. 기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각종 무역품과 고고학 발굴자료, 주변 나라들의 관련 자료와 연구성과를 활용하였다. 그리고 무역에 대한 역사적ㆍ구조적 접근을 통해 무역사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확대하고자 했다. 남북국시대 무역의 역사적 의의를 신라와 발해의 무역주도권 경쟁 과정을 통해 종합적…
고종의 미관파천 시도를 통해 돌아보는 한미관계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미국과 가깝게 지냈을까? 이 책은 한미관계의 시초에 대한 연구를 담고 있다. 초대 주한미국공사를 맡은 루시우스 푸트(Lucius H. Foote)가 남긴 “미국은 조선과 가장 먼저 조약을 체결한 국가이며, 마지막까지 조선에 머무르는 나라가 될 것이다…
어촌생활과 어민을 중심으로 섬과 바다를 살펴보는 책. 한국학술진흥재단 중점연구소 지원과제 제2단계 연구성과를 간추린 것이다. <<서남해 도서ㆍ연안지역 문화자원 개발과 지역활성화 방안 연구>>라는 총괄과제 아래 유형문화자원과 무형문화자원으로 분야를 나누어 연구하고 그 성과를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
상식이란 일상에서 필수적인 지식을 이름이니, 자기 주변의 사물을 인식하는 것보다 더 필요하고 요긴한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옛날부터 조선인에게 가장 결핍된 것은 조선에 관한 상식이었다. 앉아서 천하를 이야기하면서도 자기 생활을 의탁하고 있는 사회·문화·물건에 대하여는 다만 무지몽매하여 장님·귀머거리·벙어리를 면치 못한…
K팝은 그저 유행이 아니다.
그 시작엔 뿌리 깊은 우리의 노래가 있었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K팝의 뿌리는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이 책은 우리가 미처 기억하지 못했던, 그러나 분명 존재했던 대중음악의 여정을 따라간다. 동요, 민요, 독립운동가요, 해방 이후의 대중가요까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음악과 이…
『고려도경』은 900년전 특정한 시점에 기록된 자료이지만, 12세기 동아시아 사회를 알려주는 가장 세밀한 기록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사의 기본적인 텍스트로 간주되지만, 이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조차 진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반…
동방 본래의 도깨비를 되찾다
도깨비에 대한 옛날이야기는 무수히 많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도깨비이야기를 듣거나 읽으면서 자랐다. 지금도 수많은 도깨비 동화책이 돌아다닌다. 그러나 ‘도깨비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답하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그러한 물음에 답을 해줄 수 있는 내용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저자 조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