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가야만 보이는 것들;
돌이켜보면, 20여년이 넘는 긴 시간에 걸쳐 해외답사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단순한 열정만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수많은 준비와 조율, 예기치 못한 변수 속에서도 답사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현장 경험이 연구자와 학생 모두에게 남기는 ‘학문적·교육적 가치’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부산, 항일의 길을 따라가다.
부산은 개항을 전후한 시기부터 대일항쟁기 36년 동안 일제 식민 수탈의 최전선이었습니다. 한반도에서 가장 많은 일본인이 정착해 살면서 그들의 근대시설에 많은 조선인이 생계를 유지해 살았기 때문에 부산 지역민들은 이에 순종과 저항이라는 선택을 고민해야 했습니다. 부산 지역민이 선택했던 …
2025년 6월은 한일 국교정상화(1965년) 이후 정식 외교관계 60주년을 맞는 해이다. 한반도와 일본열도는 선사시대 이래로 교류와 갈등, 문화전파와 침략, 협력과 경쟁이 교차된 복합적 관계사를 이어왔다.
본 연표는 그러한 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정치·외교·경제·문화·사회·사상 등 다방면의 상호작용을 시대별, 날자별…
고대와 근대의 두 시대의 일본연극사와 한국과의 관계를 살펴보다.
이 책은 일본연극사연구에서 아직 황무지에 가까운 한반도 즉 한국과의 관계를 구체적인 예를 들어 분석하고, 그 실상의 한 단면을 밝혀냈다.
돌이켜보면, 일본의 연극은 신화의 영역을 제외하면 나라(奈良)시대에 전래된 이른바 외래극(外来劇)이 헤이안(平安…
누가, 어떤 시대적 상황 속에서, 무슨 생각으로
어디서, 어떻게, 메이지 유신을 추진했는가
요시다 쇼인[吉田松陰]은 유신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면서, 다음 4가지 정신을 통해 시대를 이끌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인생관과 가치관을 가르쳤다.
입지(立志) - 지성(至誠) - 비이장목(飛耳長目) - 사이후이(死…
K팝은 그저 유행이 아니다.
그 시작엔 뿌리 깊은 우리의 노래가 있었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K팝의 뿌리는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이 책은 우리가 미처 기억하지 못했던, 그러나 분명 존재했던 대중음악의 여정을 따라간다. 동요, 민요, 독립운동가요, 해방 이후의 대중가요까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음악과 이…
의열과 혁명의 길을 걸었던 그들,
그 치열한 삶 속에서 우리는 한국 근대인의 진짜 얼굴을 마주한다
이 책은 우리의 독립운동사에 대한 시민적 관심의 고조에 부응하면서 특히나 광복 80주년을 맞으며 기획하여 내놓는 전기서이다. 저자가 근간에 진력해 온 독립운동가 연구 성과의 집성임과 동시에, 누구든 믿고 흥미롭게 …
우리나라 중・근세의 성곽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해보다
중근세 성곽은 크게 5번의 중요 축성 시기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첫 번째는, 후삼국시대를 거치며 고려 개국 전후 고려, 거란 전쟁기를 전후한 시점에 전국적인 축성이 이루어진다. 특히 목종, 현종대 읍성류 및 농보류의 축성이 동여진과 왜에 대한 관방시설로서 축…
하오췬환(郝群歡, Hao Qun-huan) 저; 최창륵(崔昌竻, Choe Chang-ruk) 번역
2025년 4월 12일
29,000원
동아시아의 복합성과 미국을 아우르는 시각에서 근대적 기원을 재사유하다
이상주의적 소신을 보인 미국의 조선 현지 외교관들과 달리 미국 정부는 시종 냉정했으며 오로지 상업적 이익만 중시하는 실용주의 노선을 선택했다. 미국 정부는 현지 외교관들의 행동을 지지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흔히 조선의 자주독립을 성원하고 나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