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부설 한국현대사연구원이 한국연구재단 지원 중점연구소로 선정된 지 어느덧 2년이 지났습니다. 그간 저희 연구원은 학제적 융합과 학계 간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해왔습니다. 한국 사학계와 정치학계 연구자들 중심의 학술회의와 콜로키움을 개최하며, 국내 유수의 학자들 간의 학문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했다…
박은식과 신채호 사상을 비교 연구한 연구서. 1997년의 논문 를 고유명사나 전문적 용어를 제외하고 누구든지 읽기 쉽도록 재편집하고, 부록과 색인을 추가하여 엮었다. 박은식과 신채호 사상의 비교연구를 통해 두 사상이 대립적이거나 배타적인 이념으로 형성된 별개의 사상이 아닌 상호 보완적인 원융적 사상, 즉 근대 한국독립운…
서구 열강들의 동아시아 진출은 이전까지 이어져온 육지 중심의 질서를 해체시키고, 해양이 새로운 질서의 중심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한국 근대의 해양 혹은 바다는 침략과 저항, 교류와 길항, 공포와 선망, 대립과 포용, 개화와 전통, 그리고 제국과 식민이 공존・교차하는 이중적 통로가 되었다.
근대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 각…
『玉山詩集』은 1920년대 중국 창저우(常州) 우진(武進)으로 망명한 조선의 문인·화가 조우학(曺友學)이 1928년 직접 필사하여 엮은 시집으로, 70여 년 동안 민간에 전해지다가 21세기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모습을 드러낸 귀중한 사료다. 2006년 창저우 헝산(橫山) 지역에서 재발견된 이 필사본은, 오랫동안 학계의 주…
단재 신채호선생은 현장답사를 통하여 한국 고대사를 밝히고 민족사학을 정립하여 나라를 잃은 한민족에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조선혁명선언을 작성해 의열단의 이념과 좌표를 제시해 주었으며, 무정부주의동방연맹에 가입해 투쟁하여 여순감옥에서 순국한 한국 근대 최고의 역사학자이며 항일민족운동가이다.
아편전쟁으로 시작된 중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낙후된 상황과 침략과 무시를 당해왔던 상황에서 대다수 중국인들은 남보다 재주가 못하고, 제도와 문화가 남보다 못하다는 문화 심리를 형성하게 되었다. ‘서구는 강하고 우리는 약하다’는 생각을 바꾸고, 중화의 위풍을 다시 진작시키기 위해서는 문화를 비판하고 혁신을 하는 것부터 시작…
『영원한 독도인 최종덕』은 최악의 악조건의 바위섬 독도에 주민이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던 최종덕과 함께 독도에서 살았던 딸 최경숙과 제주 해녀 고순자, 그리고 그를 기억하는 주변 인물들의 증언을 기초로 최종덕의 독도에서의 삶을 그린 책이다. 10개월 이상 독도에 머물면서 유일한 담수가 나오는 물골을 정비하고, 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