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는 서로 다른 시대의 가치가 공존하는 ‘전환기’였다. 중세의 가치와 근대의 가치가 같이 존재하였다. 이는 정치, 경제, 신분의 제부분에서 두루 나타났다. 즉 정치에서는 ‘사적지배’와 ‘공공통치’, 경제에서는 ‘경제외적 관계’와 ‘경제적 관계’, 신분에서는 ‘혈통’과 ‘능력’ 등의 서로 대치되는 가치들이 공존…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는 2004년부터 안중근연구소를 설치하여 그의 삶과 사상에 대한 본격적 연구활동에 착수하게 되었다. 그해는 마침 안중근 의사 하르빈 의거 95주년에 해당되던 해였다. 이에 안중근 기념사업회에서는 안중근의거 100주년을 뜻깊게 기념하고자 하여 안중근에 대한 심도깊은 연구와 본격적인 사료집의 편찬을 위해 …
북한 우표, 정치·경제·외교를 아우르는 국가미디어의 얼굴
북한의 우표는 국가미디어라고 할 수 있다. 북한의 우표가 국가 차원에서 기획, 도안, 발행되기 때문이다. 미디어는 중간에 위치하여 사이를 매개하기 위한 정보를 전송하는 매체로서 본질적 기능을 수행한다. 북한우표도 국가와 북한주민 사이를 매개하면서 주민들이 당…
책머리에 총설: 독립운동가들의 자기 성찰과 현실인식 제1장 항일투쟁기의 역사의식과 시대인식 한국근현대사의 이해와 반성 중국동북지역에 대한 인식과 평가 『자유신종보』를 통해 보는 3 · 1운동 직후의 시대의식 제2장 제2차 세계대전기의 국제정세 인식 대한민국임시정부 주도집단의 중국관 진보적 민족주의자 김성숙의 임정 참여와…
김정호 생애 마지막으로 만든 전국 지리지
김정호가 그 이전에 자신이 저술했던 지리서들인 동여도지와 여도비지 등을 참고하여 생애 네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만든 전국 지리지로, 이후 저자가 사망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편찬을 계속하며 완성시킨 최종본이다. 총 30권 15책으로 동여도지 22책, 여도비지 20책보다 분량은 다…
일제강점기 당시의 팸플릿은 단순한 안내서나 관광 홍보물이 아니었다. 그것은 일본 제국이 식민지 조선을 “어떻게 보여주고자 했는가”를 드러내는 기획물이자 제국 통치의 정당성과 합리화를 시각적으로 설득하기 위한 정치적 장치였다. 팸플릿 속에는 경성의 거리와 건축, 산업과 관광, 생활과 문화, 전시와 행사 등 식민지 조선의 …
저희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조세그룹은 2015년부터 매년 조세그룹의 각 전문가들이 외부학회 등에서 발표하거나 기고한 논문과 판례평석, 내부세미나에서 발표한 자료들을 모아 「조세법의 쟁점」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조세그룹 각 전문가들의 연구성과를 모아서 「조세법의 쟁점Ⅲ」를 발간하게 되었습…
일본에 다녀온 통신사들을 통해 본 조선후기 사회
일본의 에도막부는 쇄국정치 시기이지만, 조선에 비해 이미 서양문물이 많이 들어와 있었으며, 이 시기 일본은 장기간 전쟁이 멈춘 평화기로 국내의 사회가 안정되고 문화는 번창하고 있었다. 이를 직접 목격하고 돌아온 사람들이 통신사였고, 그 가운데 통신삼사는 당대를 대표하…
의열과 혁명의 길을 걸었던 그들,
그 치열한 삶 속에서 우리는 한국 근대인의 진짜 얼굴을 마주한다
이 책은 우리의 독립운동사에 대한 시민적 관심의 고조에 부응하면서 특히나 광복 80주년을 맞으며 기획하여 내놓는 전기서이다. 저자가 근간에 진력해 온 독립운동가 연구 성과의 집성임과 동시에, 누구든 믿고 흥미롭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