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9월 떨리는 마음으로 한국 유학길에 올랐다. 그 때는 한중간의 경제 격차가 심하고 또 중국에서 출국이 엄격하게 제한되는 시기라 유학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한국에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아 IMF경제 위기가 닥쳐 한국 경제가 휘청거렸지만 저는 지도교수님이신 김선욱 교수님의 세심한 배려로 큰 어려움 없이 학…
지구의 탄생부터 21세기 환경세계관까지를 담고 있는 대학교양 과정을 위한 책이다. 주요내용은 지구의 생성기원, 생태계의 원리, 환경의 개념, 환경윤리, 물, 수질오염, 토양환경, 폐기물처리, 에너지자원, 환경과 건강, 환경법, 그리고 21세기 환경미학 등이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서 습득한 환경지식과 이해는 환경윤리관 정…
돌아보건대 안으론 과거 반만년 동안 우여곡절, 파란중첩의 역사적 사건 가운데 오늘날 우리의 민족의식을 확립시키기 위한 준비 과정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밖으로 인류가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세계가 국제 관계를 형성한 이래로 현재 이른바 인류애를 향하여 개전(開展)되어가는 무궁한 사건이 또한 오늘날 우리의 민족적 자립을 재촉…
이 책은 귀한 자료이지만 한문이 많고 표현이 어려워 이해하기 어려운 『제왕운기』를 보다 쉽게 풀이하며 이를 저술한 이승휴라는 인물이 살았던 시대와 그의 사상 전개과정을 추적하고 있다.이승휴는 선비론이 정립되기 이전의 사람이지만, 저자는 그가 13세기에 나타난 우리 선비의 원형이라 규정지어도 무리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
사회학의 고유한 연구주제인 ‘민족’에 대하여
‘민족’은 오랜 기간에 걸쳐 역사적으로 형성된 인류 보편적 인간공동체의 하나이다. 민족은 국가를 결사체적 도구로 활용하면서 인류역사의 큰 변동을 주도한 주체의 하나이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민족은 사회학의 성립 이래 처음부터 사회학의 고유한 연구주제의 하나가 되어왔다. 또…
남명(南冥) 조식(曺植, 1501~1572) 선생은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 선생과 함께 우리나라 문명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 분으로, 이익(李瀷)은 이 두 분에 이르러 우리나라 문명이 지극한 경지에 오르게 되었다고 하였으며, 송시열(宋時烈)은 우리나라 도학자로 퇴계·남명 두 선생을 제일 먼저 …
코로나 시대, 한중관계의 현주소는?
코로나 시대 전 세계인이 그 후유증을 앓고 있는 지금, 한중관계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수교 이후, 2016년 사드 배치 결정과 2018년 미중 무역 갈등을 거치며 다소 서로에게 소원해졌다. 게다가 현재 코로나로 인한 무역 단절과 경제 침체의 위기는 곧…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서 3종을 영인 간행한 책이다.
<거창구호라>는 현실비판가사로 널리 알려진 <거창가>의 이본이다. 작자는 거창에 거주하던 양반 지식인으로 보이며 창작 연대는 1841년 부폅으로 보인다. 본문 34면으로 되어 있는 국한문 혼용 필사본이다. 글씨는 비교적 달필로 되어 있다. 영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