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사건’을 계기로 한일 양국의 정상이 합의하여 설치한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의 한국측 위원회 제3분과(근현대사)가 수행한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한국의 근현대를 중심으로, 한일관계와 일본의 역사를 포괄하여 수록하고, 고족이 즉위한 1864년에서 한일 간에 국교가 정상화되는 1965년까지 10…
이 책은 사대교린이라고 하는 조선의 외교적 선택을 단죄하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되묻고자 한다. 그 선택은 언제까지 합리적이었던가. 그리고 언제부터 더 이상 작동하지 않게 되었나. 이 질문은 과거에만 머물지 않는다. 국제질서는 언제나 변화해 왔으며, 오늘의 세계 역시 전환기이다. 사대교린 정책의 500년 역사적 경험이…
다사다난했던 2021년 중국의 핵심 쟁점을 통해 한중관계를 이해하다
2021년 코로나 19의 확산 속에 미국에서는 바이든 정부가 출범했다. 격렬했던 미국과 중국의 패권싸움은 지난 일 년 동안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고, 중국은 때마침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이하여, 국내 문제에 좀 더 집중했다. 1978년 덩샤오핑…
중국인들이 꾸는 꿈은 미국이나 유럽, 혹은 이들을 뒤따른 다른 나라 국민들이 꾸는 꿈과는 차원이 다르다. 인류 최초로 탄생한 고대문명을 오늘날까지 잇고 있는 세계 유일의 문명형 국가임를 자부하는 중국은 우리가 미처 생각지도 못한 미래를 그리고 있다. 이 독특한 개발과 굴기의 방식을 두고 서양인들은 ‘중국의 위험한 실험’…
한국 불상을 연구하다
한국 불상의 전성기는 통일신라시대 8세기와 조선시대 17세기라고 볼 수 있다. 8세기가 질적인 전성기라면, 17세기는 양적인 전성기이다. 저자가 대학원에서 집중적으로 공부한 8세기 불상과 최근 10여년 동안 참여한 17세기 불상에 대한 문화재청의 현장 조사는 이 책 저술의 용기를 준 원동력이 …
고려 시대 시가에 대한 논문집. 이 책은 저자의 박사학위 논문 <<안축의 한시와 가문학 연구>>와 그 외의 논문들을 묶은 것이다. 이 책의 제 1 장에서는 안축시가문학의 특성과 현실인식태도를 고찰한 후, 한시와 경기체가와의 상호연관성을 밝힌다. 제 2 장부터 제 5 장까지는 궁중 속악가사, 즉 고려…
천주교는 서학과 함께 조선후기에 수용된다. 이 책은 조선후기 천주교가 어떻게 전래되고 천주교가 교세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에 관한 기존의 연구를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개별 논문주제들이 엮인 형태로 책이 구성되었다. 저자는 각각의 논문들을 유기적으로 배치하여 조선후기 천주교사 연구의 현황을 잘 파악할 수…
샌프란시스코평화조약과 한국정부의 대응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외교사연구센터에서는 2018년부터 「한국외교 협상사례연구」를 시작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주요 외교협상사례의 배경, 주요 쟁점, 전략, 과정, 성과와 후속 조치 등을 체계적으로 서술함으로 자료로 활용하면서, 유사한 협상사례에 관한 정책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