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미술사 뒤켠에 감춰진 조각승, 다시 들추다
현진, 수연, 색난, 단응, 진열, 계초, 봉현 …. 다소 생소한 스님의 이름을 아는 독자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스님들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 끝나고 사찰을 중건할 때 법당에 모실 부처님을 조성한 작가들이다. 이들이 조성한 불상은 10여년 전부터 국가나 지방문…
돌아보건대 안으론 과거 반만년 동안 우여곡절, 파란중첩의 역사적 사건 가운데 오늘날 우리의 민족의식을 확립시키기 위한 준비 과정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밖으로 인류가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세계가 국제 관계를 형성한 이래로 현재 이른바 인류애를 향하여 개전(開展)되어가는 무궁한 사건이 또한 오늘날 우리의 민족적 자립을 재촉…
이 책은 2023년 동북아역사재단의 연구용역 사업으로 수행한 연구결과 (NAHF-2023- 용역-3)로서, 1990년대 이후 일본의 역사인식에서 나타난 역사수정주의를 비판적으로 재검토한 공동연구 <한일역사문제와 역사부정론-강제동원, 일본군‘위안부’>의 결과물이다.
공동연구는 5개의 주제로 연구했는데, 각 주제제목과…
30여 년간 늘 학생들과 생각을 공유하며 곁에서 지도해 주시던 김인걸 교수님께서 어느덧 정년을 맞이하셨습니다. 세월의 무상함이 새삼 엄습해 오는 일상의 사건을 계기로, 그 동안 교수님께 도움을 받았던 후배와 제자들이 모여 교수님과 함께 하나의 책을 엮어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여럿이 머리를 맞대고 상의한 끝에, 후배…
■ 불교의 나라 일본의 진면목
이웃 나라 일본에는 18만의 불교 승려와 8천만의 신도가 있으며, 7만 5천 개의 사찰이 도회와 산속 여기저기에 산재해 있다. 대충 숫자만 놓고 보더라도 우리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흔히 일본을 신도(神道)의 나라라고 생각하지만, 신도 못지않게 일본인들의 일상과 세계관에…
이 책에서는 개인정보보호의 헌법적 의의와 자기정보통제권에 관한 국내외의 논의를 살펴보고, 이어서 자기정보통제권의 헌법적 근거와 내용, 자기정보통제권의 한계와 제한 등에 관해 체계적 해석론을 전개하였다. 마지막으로 국가의 개인정보관리 시스템 가운데 최근 들어서 자기정보통제권의 침해가능성이 자주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을 중심…
저자의 조선조의 성리학에 관한 일련의 논문들 중, 조선전기에 해당되는 눈문을 뽑아 정리학 연구서. 조선조의 성리학은 그 통치이념이며, 규범적인 질서에 관한 이론[禮論]으로서 그 근거를 우주론과 인성론에서 찾으려는 시각이다. 그 인성론적 토대가 「사단칠정론」과 「인성물성론」의 두 축으로 대표될 수 있음과 규범적 질서에 관…
왜 안중근이 아닌 안중근家 사람들인가?
이 책은 삼대에 걸쳐 안중근 일가가 우리 근현대사에 남긴 족적을 꼼꼼히 추적한 기록이다. 이를 위해 기존 자료뿐만 아니라 새로운 자료를 발굴하고 여러 관계자의 증언을 폭넓게 활용했다.
그동안 이회영 일가, 이상룡 일가 등이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가문으로 재조명되었으나 의외로 …
서울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 로비에 들어서면 엄청나게 높은 대리석 불탑을 볼 수 있다. 다른 사찰에서 보기 힘든 모습의 이 탑은 고려 시대 때 세워진 경천사십층석탑(국보 제86호)이다. 이 탑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 궁내성 고위 관리였던 다나카 미쓰아키가 고종 황제의 지시라는 거짓말과 헌병의 무력까지 동원해 일본으로 강탈해…